▷ 220628 LG천정형 냉방기 비프음 스피커 제거하기 With 헤이홈 리모컨 허브
예전에 엘지 가전도 기기 버튼음소거 기능이 없어서 참다가 버즈 스피커를 제거해버린적이 있었는데 완전 신세계다 매번 버튼 누를때마다 삑삑 거리는걸 왜 들어야하는지..
이번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작업해보려고 퇴근하자마자 드라이버 세트와 롱노즈를 준비해서 공기청정기의 코드를 뽑고 작업 준비를 마쳤다.
우선 전면 커버를 열고 먼지필터, 활성탄 필터를 제거한다.
본인은 버즈 스피커의 위치를 몰라서 일단 전체 분해부터 했는데, 익숙한 동그란 형태의 스피커만 기판에서 찾다가 안보여서 결국 조작 기판에 귀를 대고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한동안 듣다가 네모난 형태의 부속 위에 BZ600이라고 표시된게 버즈 스피커일 가망성이 높아서 녀석을 어떻게 뜯어보나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핀 하나들어갈만한 구멍이 보여서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넣고 움직이니 바로 커버가 분리되며 내부에 손목시계 사용되는 스피커 판이 보인다.
빙고~ 그런데 구조가 특이하다보니 분리해낼 방법이 없네..
기판의 앞에는 LED가 박혀있고 뒤에도 기판이라서 잘못 달려들면 망가질거 같아서 처음에는 휴지를 넣어보았지만 소리가 1~20%만 나는데 이것도 듣기싫은 소리여서 그냥 내부의 선 하나를 잘라냈더니 이제서야 소리가 안난다!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다했는데.. 나사 하나가 남네?? 음 제대로 수리했구만..
그런데 전체 분해를 해버려서 그런가 스마트싱스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다시 설정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잘~작동된다.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싱스에서 공기청정기 루틴은 22시에 취침모드 세팅,
거실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청정기가 막돌기 때문에 가습기를 켜면 공기청정기는 끄도록 세팅해서 요긴히 사용중이다. 소리가 사라지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네..
기판에 붙어있는데 왜 조면조작부나 스마트싱스로 음소거를 못하게 해뒀을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세심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서 야간에 작동할때마다 짜증났는데 이제 정상으로 작동되는거 같다.
+ 작년 2월에 구입해서 근 2년 다되어가는데 센서에 붙은 먼지가 엄청나네..
뜯은김에 센서 커버도 미세방충망으로 바꾸려고 하다가 오작동 날까봐 청소만 하고 재조립하였다.
▷ 필터를 제거하고 플라스틱 커버를 열면 내부에 철제 커버가 있고 이곳이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아답터 부분인듯 하다. 이곳 어딘가에 부저가 있을줄 알았는데 훼이크였네 그저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위에 조작부와 연결된 나사 2개를 풀면 조작부를 분리해낼수 있다.
▷ 상단 조작부 부품을 분리해서 분리를 해보는데 여기에도 익숙한 동그란 부저 부속이 안보이네.. 그럼 소리가 어디서 나는 건가 한참을 찾았다.
결국 기판에 기를 갖다대어 하나하나 소리가 나는 부품을 찾다가 BZ600이라는 부품에서 또렷한 작동음이 들린다.
▷ 부품을 분리해내야하는데.. 쉽지 않아보인다. 앞에는 LED기판, 뒷면에도 여러 부속이 있어서 잘못 인두기로 분리했다간 근처 부품이 녹을수도 있어서 그냥 내부의 선을 잘라냈다.
필요시 나중에 뭐 납땜시키지..
▷ 버즈 스피커 내부에 휴지를 넣어보았는데 큰 효과는 없었고 1~20% 작동음이 들리는데 아예없애고 싶어서 분리보다는 내부 선 한가닥을 끊었더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 다른 글에도 먼지, 가스 센서에 먼지가 많았다고 했는데 2년된 제품에도 먼지가 생각보다 심하다.. 분해한김에 한번 청소해주었다.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마쳤는데.. 왜 나사 하나가 남지?? 다시 분해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조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