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비파산 전망대를 3개월만에 다시 들렸다.
어제 가뭄속 단비가 내려 흙탕길을 염려했지만, 다행히 등산하기 딱 좋은 구름과 길이어서 큰 어려움없이 다녀왔다.
위 코스는 스마트폰으로 경로를 저장한건데 평소 다니던 코스에서 조금 옆길로 빠져 언덕길 2개를 넘지않아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었다.
어제 내린 비때문은.. 아닌거 같고 흙이 유실되어 나무뿌리가 노출되었다.
이곳이 2번째 약수터 가기전이지 싶은데 무언가 조치가 필요해 보여서 찍어보았다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이고 드디어 대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몇번을 봐도 멋진 풍경이다
오~ 케이블카 승강장부터 앞산전망대(비파산전망대)까지 기존 울퉁불퉁하던 돌길을 흙색의(?) 시멘트길로 포장하였다. 자연이 일부훼손되기는 했지만 더 많은 방문객이 좋은 경치를 볼수 있을테니 괜찮은것 같다.
그전에 케이블카 승강장 어디에 안내판을 하나 세워 앞산전망대가 어딘지 나타냈으면 좋겠다. 매점에서 시원한 생수하나 사고 내려가는데 가족단위 사람들이 전망대를 못찾아 케이블카 승강장 2층으로 올라가며 여기가 전망대인가보다~라는 소리가 들리던데.. 승강장에서 몇미터 가면 된다는 안내판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아~ 진짜.. 언젠가 이런 녹이슬거라고 예상은 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해보였다.. 이거 강제적으로 끊어내야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녹이슬지않는 열쇠고리를 매점에서 판매를 한다거나..
전망대에 올라온 어르신들은 전부다 한마디씩 하신다.. 이렇게 걸어두고 헤어지면 열쇠를 푸는지 안푸는지 궁금하다고;;
전망대 난간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햇볕, 비에 쇠가 쉽고 빠르게 부식되어 미관상, 안전상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이제부터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유 풍경들~
수성못은 이곳에서는 산에 많이 가려 절반만 보인다.. 그 넘어 시지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
이 이름도 괜찮은데 왜 굳이 대구 스타디움으로 바꿨는지 아직도 아리송~하다.. 월드컵 경기장이라 부르고 영어로 스타디움이라 적으면 될껄, 이것도 국제화 시대의 영어 사대주의?
======다음(Daum) '청수거사'님 블로그 참조 - 영어사대주의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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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SK리더스뷰와 두산 제니스 아파트 이다.
수성구에 두 마천루가 경쟁을 하듯 나란히 서있다. 뭐 돈있는 집이야 이렇게라도 소비를 해야 경제가 돌아가니 뭐 탓할건 아니지만, 요즘 경제사정을 보면 빈익빈 부익부가 너무 깊숙히 스며들어 내년 정부에서는 어떤 정권이 어떤 경제정책을 펼지 사뭇 기대반 걱정반이다..
부디 현명한 대통령이 선출되길 바래본다 (그래도 볼때마다 부러운건 사실;)
수성구의 아파트군락과 신천변 대백프라자~ 언제나 그자리에서 대구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이제 동대구 역세권 개발이 되면 대구에 모든 백화점이 들어선다는데 지역 백화점에 타격은 불가피해보인다..
동신교와 수성교, 미군부대내 골프장옆 주택가를 보았다.
예전에 언론에도 보도되었지만 골프장에서 날아든 골프공으로 인해 피해가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골프장 바로 옆에 인접해있어 위험해보였다. 보통 골프연습장이 있더라도 거대 팬스를 치는것 같던데 저놈들은 무슨 배짱으로 10미터 남짓되보이는 팬스로 버티는지 미군부대를 시외곽으로 이전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시민운동장과 반월당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이다.
대구타워와 두류공원도 찍어보았다.
대구타워도 주인이 여러번 바뀌어 사연이 많은데 이곳을 인수한 이랜드, 지방기업 곳곳을 인수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다지 평은..
현재 83타워라고 한다. 그냥 대구타워가 더 괜찮은데
서부정류장옆 관문시장과 성서 아파트군락(?) 이다. 아파트 진짜 많네~
저 멀리 낙동강에 세워진 강정고령보와 성서공단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확실히 예전보다 방문객이 많아진것 같다. 케이블카 승강장부터 길도 잘 닦아뒀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들릴테지.. 밤에 저멀리 산중턱에 밝게 빛나는 곳이 이곳인데 다음번에 또 야경찍으러 들려야지~
+ 금요일 일기예보에는 오늘도 비올거라 했었는데 다행히(?) 날이좋아 급조한 냉장고속 반찬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역시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지 멀리 멋진 풍경을 보며 밥을 먹으니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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