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나름 헐값에 구입한 노트북이 있다. 첨 살때부터 팬소음이 커서 원래 그런가보다며(?) 오랫동안 쓰다가 인터넷에서 센스 R20의 분해 동영상을 보고 새벽에 일어나 할일도 없고.. 해서 분해해보았다.
동영상을 보며 따라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낙오된 나사하나 없이^^ 잘 재조립하였다.
뒷판에 생각보다 나사가 많아 갯수나 길이를 잘 기억해뒀다가 조립을 해야한다
▷ 처음 분해는 시간상 빨리 분해해서 사진이 없다.. 액정과 본체를 분리한 사진이다.
작업전 혹시나 모르니 램과 하드디스크, 배터리는 반드시 분리후 작업하도록 한다
▷ 웁스~ 설마가 맞다니.. 깨끗한 방안에 뒀는데 먼지가 장난아니다.. 저러니 컴을 켜자마다 웅~ 비행기 이륙합니다~와 같은 소리가 들리지..
▷ 생각같았으면 쿨러까지 분해후 묵은때까지 닦아내고 싶었지만 아래에 이보다 더 심한놈이 있으니.. 그냥 한번 휴지도 닦고 불어 넘어간다
▷ 본체 배출구망에도 먼지가 뭉쳐있어서 한번 닦아준다.
▷ 이야~ 대단해요!! 저 먼지는 도대체 몇년을 묵은거란 말인가.. 앞으로 노트북 설계할때 팬 부분은 나사하나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면 좋겠다. 에어컨 필터마냥 손쉽게 청소할수 있도록..
먼지를 한번 불어내고 방열판 구석구석 닦아준다. 사실 먼지를 걷어내기전엔 방열판인지도 몰랐다;;
먼지를 한번 불어내고 방열판 구석구석 닦아준다. 사실 먼지를 걷어내기전엔 방열판인지도 몰랐다;;
▷ 방열판을 드러내니 CPU가 보인다. 담에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CPU나 바꿔줘야겠다
▷ 처음에는 이게 내부 시간을 저장하는 수은전지 역할을 하는 장치인가 싶었는데 단자를 보니 스피커 단자;; 그래도 생각보다 소리가 묵직한게 가볍지는 않아 들을만하다;
▷ 아쉽게도 요즘대세인 니트로N 모드가 지원안되는 미니PCI 규격 무선 랜카드이다.
집에 USB형태 N지원 무선랜이 있어서 연결해봤더니 집에 10MB 인터넷인데도 속도차이가 컸다. 보내는 속도는 똑같은데 받는속도는 1/3이나 차이날 정도로 신호의 강도나 안정성이 괜찮았다. 나중에 이놈도 바꿔버릴까?
집에 USB형태 N지원 무선랜이 있어서 연결해봤더니 집에 10MB 인터넷인데도 속도차이가 컸다. 보내는 속도는 똑같은데 받는속도는 1/3이나 차이날 정도로 신호의 강도나 안정성이 괜찮았다. 나중에 이놈도 바꿔버릴까?
▷ 드디어 제모습을 찾은 방열판~ 이렇게 구멍사이를 팬이 불어줘야하는데 먼지가 입구를 독차지하고 있으니 켜자마자 웽~웽 거리지.. 진작에 분해해서 청소해줄걸 그랬다..
따라하기힘들면 근처 A/S센터에 가더라도 이정도는 비싼돈 들이지 않고도 해줄거다
따라하기힘들면 근처 A/S센터에 가더라도 이정도는 비싼돈 들이지 않고도 해줄거다
▷ 방열판과 쿨러를 조립한다. 이제부터 사진을 순서대로 찍었다.
분해는 조립의 역순으로 따라하면 될듯..
분해는 조립의 역순으로 따라하면 될듯..
▷ 메인보드 기판에 스피커를 먼저 연결하고 무선랜 안테나를 메인보드를 통과시켜 단자에 꽂아준다.
▷ 사운드잭과 전원, D-sub잭 홈에 맞춰 잘 조립한다. 조급이라도 틈이 생기면 안되기에 꽉 끼워준다.
▷ 메인보드와 하판 케이스를 결합한다.
▷ 상판에 무선랜 안테나 홈에 맞춰 잘 끼워준다.
그리고 왼쪽 휜지에는 접지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을 나사에 끼운채로 조립한다.
그리고 왼쪽 휜지에는 접지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을 나사에 끼운채로 조립한다.
▷ 흰지 덮개의 나사 3개를 조립하고 상판에 키보드를 얹기전에 외딴? 나사 하나도 조립을 해준다.
▷ 마우스 터치패드의 필름선과 키보드의 필름선을 끼워준다.
필름선은 칼이나 가위등에 훼손되지 쉽기때문에 가장 주의해서 조립해야한다..
키보드 필름선은 홈에 얹어 레버를 내리는 방식으로 조립하게 되어있어 편리했다
필름선은 칼이나 가위등에 훼손되지 쉽기때문에 가장 주의해서 조립해야한다..
키보드 필름선은 홈에 얹어 레버를 내리는 방식으로 조립하게 되어있어 편리했다
▷ 아따 나사한번 많다~ 요즘 샤프한 노트북들은 나사하나 찾기 어렵던데.. 삼성 이런 기술과 디자인에서 어떻게 애플을 이기려하는지..; 디자인이나 실용성에 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다..
p.s 요즘 타블렛에 관심있어서 슬레이트를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영~ 어색한게 2% 부족한 느낌이었다. 감성 마케팅만 하지말고 감성 디자인도 부탁~해요~~
p.s 요즘 타블렛에 관심있어서 슬레이트를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영~ 어색한게 2% 부족한 느낌이었다. 감성 마케팅만 하지말고 감성 디자인도 부탁~해요~~
▷ 나머지 ODD 쪽 작은 나사들도 잊지않고 조립한다. ODD는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인가보다.
▷ 자, 이제 램을 꽂고~ 덮개를 덮고
▷ 하드디스크도 조립하여준다.
삼성제품인데 히타치 등 자기제품 안쓰는게 많이 보이네.. 꼴에 사타방식~ 다음에 SSD를 한번 이식해볼까나? 과연..
삼성제품인데 히타치 등 자기제품 안쓰는게 많이 보이네.. 꼴에 사타방식~ 다음에 SSD를 한번 이식해볼까나? 과연..
▷ 하드디스크 덮개에 나사를 쪼여 고정한다.
▷ 이제 끝났구나~ 분해/조립을 하니 아침이 훌쩍 밝았네..
▷ 이제 떨리는 부팅시간~
▷ 영상을 녹화해봤는데, DSLR 자동초점으로 맞췄더니 모터 진동음이 더럽게 크게 나오네;;
처음 부팅때 팬이 돌지않아 헉 했는데 윈도우 로고뜨니 팬이 살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전과 비교를 위해 찍었어야 했는데 뭐 다들 알꺼다.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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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di2님 블로그의 영상을 보며 분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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