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Safe Step 구입하다

 옥상과 연결된 계단에 몇년전 녹색의 방수액을 발랐더니 비만오면 미끄럽다가 몇일전 어머니께서 미끄러진뒤 계단에 미끄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보았다.
 간단한 시공으로 3M 테잎을 붙이는 방법이 있었는데 강력한 3M의 힘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외부라서 금방 떨어질거 같아 영구적인 방법이 없을까 찾다보니 본드등을 붙여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바닥 색상이 달라지고 공사규모가 커질듯해서 더 찾다보니 표면에 미끄럼 방지액을 뿌리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고해서 바로 주문을 했다.

 가격도 12,000원이라 비싼듯(?) 비싸지않은데.. 받자마자 문제가 있었으니 사진에서 봤던 통은 세번째 사진의 바닥 클리너였다;; 제품은 분무기 형태였는데 분무기 레버가 처음부터 상태가 메롱이다.. 집에 놀던 분무기머리를 때어다 연결하고 뿌렸는데 첨에는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향같은 착각이 들더니 역바람이 부니 코끝을 찌르는 강력한 냄새가 났다;;

 시멘트바닥에 페인트칠된 부위에 뿌렸더니 바로 흡수되는게 과연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되는데 이번주는 비소식이 없으니 퇴근후 물을 뿌려 한번 테스트해봐야지..

▷ 박스를 개봉해보면 앙증맞은 크기의 가분수 형태의 제품이 들어있어서 살짝 당황스럽다..
  옆에 클리너는 주문할때는 없었는데 한 세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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