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1버젼으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디자인이 바뀐거 말고는 이전버젼에 비해 크게 획기적이다는 느낌은 없는것 같다. 이전과 확달라졌다는데 디자인만 바뀐것 같다..
잘사용하고 있던 Plan&Note를 대체할 여러 일정어플을 구입하여 사용해봤지만 Plan&Note만의 장점때문에 다시 돌아왔다. 단순하고도 간단한 메뉴와 기능이 장점이지만, 반면 여러 일정관리 어플에 비해 전문성은 다소 떨어진다.
Plan&Note만의 장점으로 생각되는건 아이폰의 기본 일정을 동기화시켜 기본캘린더를 선택하면 일정등록시 알림센터에서 바로 확인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존 어플들은 내부 캘린더만을 고집하여 알림센터에서 확인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불필요한 동기화기능(어플 시작시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100MB 3G를 사용하는경우 데이터 소모가 많았다..)때문에 요금제가 걱정되었었다.
그리고 일정과 할일의 전환을 쉽게할수 있다.
일정으로 등록하더라도 상단에서 할일을 눌러주면 할일로 저장할수 있다.
반면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이번 2.0으로 올라가며 검색기능이 빠진것 같다;;
제작자가 실수로 빠뜨렸는지 모르지만 어딘가 있을듯?
그리고 할일의 경우 타 어플은 프로젝트 개념을 추가하여 한가지 대표적인 프로젝트명을 적고 하부에 세부일정을 등록하여 관리할수 있는데 그부분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노트기능도 있는데 일정이나 할일과 연동시켜 메모할 내용이 많을경우 연락처 링크처럼 메모를 연결하여 불러올수 있는 기능내 연동도 필요해보인다.
마지막으로 아래 스샷처럼 빠른편집내용을 편집할수 있는데, 여러 입력란을 사용자가 필요에맞춰 순서대로 정렬할수 있다. 문제는 기본적인 스타일, 캘린더, 날짜, 메모, 알림, 기간, 반복, 상태, 세부적인일, 위치, 연락처외 색상이나 음력여부같은 잡다한 기능들이 편집화면에 추가되어 입력에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부분도 편집화면에 추가시켜 사용자가 더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었으면 한다. 음력여부보다도 이 일정이 하루종일 처리할 일정인지 선택하는게 노출되어 있다면 입력에 더 도움이 될지모른다..
또한 자판입력키 바로위에 Done(입력완료&저장)기능 버튼이 있어서 조그만 아이폰의 경우 터치미숙으로 제목이 입력안된 일정을 실수로 선택된 Done버튼으로 인해 빈공간이 저장되는 문제점이 2.0에서 발견되었다. 이전버젼에서는 입력이 안되었던것 같은데 저장버튼을 지우고 그냥 완료버튼하나로 통일시켰으면 한다. 좌측 상단은 취소버튼이 있던 위치라 불필요한 버튼을 배치한 기분이다.
한가지 더 주문하고싶은건 아이패드와 유니버셜 기능을 통해 별도로 구입하지않아 좋기는 하지만 아이패드만의 장점을 활용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아이폰의 화면을 아이패드의 화면크기만큼 늘어뜨려 구현했는데 제작의 어려움때문이라 생각되지만 조금더 신경을써서 아이패드를 가로로 돌렸을때 좌측에 월별일정이 나와서 스크롤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기능도 추가되면 호응이 괜찮을거 같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동기화 방식도 이번 2.0부터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하는데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잡아먹는 하마라서 사용하지않아 메일로 저장파일을 보내어 다시 첨부파일을 Plan&Note로 열어 동기화하는 고전적인(?)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로 일정데이터 전송을 한다던가 조금더 쉽고 배터리를 적게먹는 방식도 추가하였으면 좋겠다.
이상 Plan&Note를 7개월넘게 사용한 후기를 마치고자한다.
+ 오늘이라는 기능대신 오늘부터 다가올 일정이나 할일을 나타내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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