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실을 중턱에서라도 알았다면 다시 갓바위로 가면 되었는데 동화사에 도착하기전에서야 어랏! 여기가 아니라는걸 뒤늦게 깨달았다.. 이왕 올라온거 운동삼아 동화사앞을 한바퀴 돌아 오후에 엑스코에 들리기로 하고 파계사앞을 통해 시원스레 내려가는데 도중에 도로표지판에 오른쪽으로 가면 유통단지, 엑스코라고 되어 있어서 그리로 갔건만.. 에휴~ 무슨 연경개발지구라고 처음부터 좁은 인도위에 무성한 풀이며 나중에 경치좋은 절을 지나가니 아예 인도가 없다.. 1차선 좁은 도로의 가장자리로 아슬아슬하게 차와 나란히 달리는데, 좁은 도로에 무슨 차가 이리도 많이 다니는지 신기했는데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서서히 드러나는곳이 서변동이었다;; 아이구 허무하다..
익숙한 서변동을 통해 엑스코에 도착하니 1시쯤 되었다. 출출했지만 얼른 엑스코 행사를 보고 가자며 자전거를 세우려는데.. 아 오늘 날이 아닌가보다.. 자물쇠만 자전거에 달려있고 열쇠를 안 가져온거다; 근처 자전거방에서 급하게 자물쇠를 사도 되는데 급 피곤함이 몰려와서 엑스코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내년 전시회를 보기로하고 우선 집에서 점심을 먹고 쉬기위해 집으로 향했다. 다음주에 다시 갓바위에 도전해야겠다..
▷ 동화사앞 광장에서 본 동봉, 수태골에서 본 동봉.
▷ 거리: 47.32km 시간: 3시간 22분 48초
▷ 사진의 로드뷰를 보면 알겠지만 괜히 연경개발지구 앞으로가서 사서 고생을 T.T 그냥 파군재삼거리로 내려가서 엑스코에 들렸다면 편했을텐데..
▷ 아직도 한쪽에는 단풍이 든 나무와 녹색인 잎이 그대로이다. 곧 가을옷으로 갈아입을듯..
▷ 사진의 로드뷰를 보면 알겠지만 괜히 연경개발지구 앞으로가서 사서 고생을 T.T 그냥 파군재삼거리로 내려가서 엑스코에 들렸다면 편했을텐데..
▷ 아직도 한쪽에는 단풍이 든 나무와 녹색인 잎이 그대로이다. 곧 가을옷으로 갈아입을듯..
그리고 올라가는 길 인도의 모습;; 허브농장인줄 알았다. 처참하다.. 동구청이 관리를 안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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