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두운 부엌에 센서 모듈을 활용해서 LED조명등을 설치했는데 움직임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켜주는게 생각보다 엄청 편했다. 그래서 실시간 감지센서로 교체하고 남은 일반 센서모듈을 활용해서 방에 LED 스탠드 조명에 부착을 해보았다.
원래 방안 스탠드가 3단계 밝기 조절되는 첨단의(?) 터치식 제품이었는데 그게 고장나서 버릴까 하다가 동네 철물점에서 간단히 일반 스위치 방식으로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두울때 켜야하는데 매번 스위치를 찾는것도 귀찮고해서 과연 움직임 센서를 적용시킬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다가 간단히 연결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했다.
2미터정도 센서 범위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약 20초정도 조명을 켜준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센서 각도를 잘 맞춰줘야 하는데 지금 협탁위에 올려두고 쓰는데 자다가 조금만 움직이면 조명이 켜져서 조만간 센서 위치를 조금더 올려야할듯 싶다. 그외 딱 적절한 용도인듯 싶다..
+ 저 스탠드 속에 LED전구가 LG에서 만든 계륵같은 블루투스로 제어하는 LED등인데 비싸게 샀는데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매번 켜는게 귀찮았는데 이렇게 쓸거라면 그냥 값싼 LED등으로 써도되는데^^;;
▷ 모드를 야간으로 맞춰두면 어두울때만 작동된다. 주간모드로 하면 낮에도 움직임이 감지되면 불이 들어온다는...
▷ 배선은 간단하다. 스탠드 조명의 전선을 과감히 잘라내고(또는 중간에 스위치를 제거한뒤) 센서모듈을 보면 In과 Out 배선이 다르다. in과 콘센트쪽 배선을 연결하고 out에 스탠드쪽 배선을 연결한뒤 전기테잎으로 잘 감아주면 연결 끝~ 조금더 선을 튼튼하게 연결하려면 연결부분에 납땜을 해서 고정시켜주면 된다.
▷ 타이머 작동시간을 체크해보았다. 20초정도 딱 적당한 시간으로 작동된다. 센서를 적용하기 전에 스위치 방식일때는 필요할때 형광등을 켜서 스위치를 찾고 조명을 켰는데, 이제는 내가 방에 들어가면 알아서 제일먼저 조명을 켜서 반겨주는 느낌^^; 뭔가 값싼 센서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사물인터넷이 구현된듯한 착각이 든다ㅋㅋ 그만큼 편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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