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사무실에서 키우던 난인데 화분이 깨지는 바람에 처치곤란 신세인걸 비닐봉지에 담아와 집에서 키우기 시작한 녀석인데 몇달전부터 꽃봉오리를 보이더니 지난주에 드디어 꽃잎을 틔워 2주가 되는 오늘까지 아침마다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실 난 관리에 아무런 지식도 없고 그저 선인장마냥 건조하게 키우면 되는줄 알고 작년 여름에 멋진 난 화분에 꽃이 핀걸 물을 아꼈더니 결국 말라죽어버린게 후회스러워 녀석에겐 꽃이 핀 뒤로 더더욱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다. 먼저 건조하지 않도록 저면관수라고 물을 빨라댕길수 있도록 하루동안 물동이에 화분을 담궈두었다. 그리고 틈틈히 액체 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촉촉하게 뿌려주었고 장마철에는 햇볕을 볼 기회가 적어서 LED 조명등을 하루종일 비쳐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관리를 하니 드디어 꽃이 피었는데 그 향이 끝내준다. 화려하기만 하고 향이 없는 서양란과는 달리 아침에 일어나 방안을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면 은은한 난꽃 향이 느껴진다. 그리고 저녁에 창문을 닫을때 또한번 향기를 맡는다.
이번에는 말라죽이지 않아야할텐데, 오늘도 가을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저녁 꽃이 핀 상태로 비를 맞아도 괜찮을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왠지 꽃도 좋아할것 같아 한두시간 비를 맞게 해주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진(불과 4시간 정도 지난..) 괜찮은것 같다. 난 이란게 생각보다 물을 좋아하는가보다.. 주인이 게으르면 꽃을 볼수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 처음에는 줄기 모양도 볼품없고 그냥 이대로 싱싱하게만 유지하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녀석 새 화분이 맘에 들었는지 잘 버텨주었다. 장마철에는 햇볕 구경하기 어려울때 LED조명등도 비춰주곤 했다.
▷ 물을 직접 화분에 부어주면 난석이 흡수를 하기는 하지만 바로 흘려보내는 양도 상당해서 오래 머물고 있지를 못할것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면관수라는 방법으로 물동이에 물을 받아 화분이 잠길정도로 담궈두면 필요한만큼 흡수를 한다고 한다. 이방법이 모든 식물에서 제법 효과를 보고 있다.
▷ 지난주 드디어 꽃대를 힘차게 올리기 시작하더니 한두송이씩 꽃을 피워 은은한 향을 뿜어낸다.
▷ 퇴근후 때마침 가을비가 내려서 집에 있는 난들을 모두 마당에 꺼내어 가을비를 맞춰주었다. 수돗물보다 왠지 빗물이 식물에게는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비를 맞고 나니 난 꽃이 더 싱싱해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 처음에는 줄기 모양도 볼품없고 그냥 이대로 싱싱하게만 유지하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녀석 새 화분이 맘에 들었는지 잘 버텨주었다. 장마철에는 햇볕 구경하기 어려울때 LED조명등도 비춰주곤 했다.
▷ 물을 직접 화분에 부어주면 난석이 흡수를 하기는 하지만 바로 흘려보내는 양도 상당해서 오래 머물고 있지를 못할것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면관수라는 방법으로 물동이에 물을 받아 화분이 잠길정도로 담궈두면 필요한만큼 흡수를 한다고 한다. 이방법이 모든 식물에서 제법 효과를 보고 있다.
▷ 지난주 드디어 꽃대를 힘차게 올리기 시작하더니 한두송이씩 꽃을 피워 은은한 향을 뿜어낸다.
▷ 퇴근후 때마침 가을비가 내려서 집에 있는 난들을 모두 마당에 꺼내어 가을비를 맞춰주었다. 수돗물보다 왠지 빗물이 식물에게는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비를 맞고 나니 난 꽃이 더 싱싱해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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