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비데 리모컨 버튼 분해하여 청소하다

 저작년에 비데 리모컨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아 스위치 내부를 분해해서 수리를한뒤 한동안 잘사용하였는데 엊그제부터 또 버튼이 잘 안눌리기 시작한다..
아마도 습관탓에 꾹 눌러사용하는데 버튼과 접점이 닳아서 사용할수록 힘을주게된게 불량의 원인인것 같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버튼 내부를 다시 뜯어서 접점을 두겹으로 보충해서 작동되는가 싶었는데 잘 되다안되다 한다;;

 이번에는 내부 접점을 면봉으로 한번 닦아보자는 생각에 알콜을 면봉끝에 한번 찍은다음 접점내부를 구석구석 꾹 눌러 닦아주었는데 조금의 먼지와 때가 묻어나오긴했다.
그리고 다시 조립을 하고 버튼을 눌러봤는데 완전 잘 작동된다~ 버튼을 누르며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닳고한게 스위치 불량의 원인이 되었던것 같다.
 스위치를 다시 조립하고 추가적으로 뚜껑 스위치에 약품 포장지를 일부 잘라낸뒤 강력본드로 붙여서 고정해주었는데 누르는 터치감은 조금 덜하지만 작동은 잘 되니 수리비 굳었다.



▷ 벌써 두개째 버튼을 수리하였다. 나중에 예비용 버튼을 다 쓰면 새로 사용할듯..


▷ 면봉에 알콜을 묻혀 스위치 내부를 꼼꼼히 닦아주었다.


▷ 분해에 역순을 조립한뒤 겉 커버 뒷면에 스위치를 보강하여 조립하였다. 터치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적은 힘으로 버튼을 누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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