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점
1. 일부 어플의 호환성: 대부분 어플은 ios 10에서 잘 작동되는데 몇몇 어플에서 64비트가 호환이 안된다는 경고창을 띄우는 경우가 있었고, 종종 사용하는 농협 인터넷뱅킹 앱이 안된다;; 이 문제야 은행이니 곧 업그레이드 버젼이 나올거라 잠깐 참을수 있었다.
2. 위젯 화면의 바뀐 위치: 이전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왼쪽에 위젯, 오른쪽에 알림정보가 나왔는데 이게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위젯,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카메라 실행으로 바뀌었다. 뭐 바뀌는거야 적응하면 되지만 그보다 위젯의 레이아웃이 베타버젼이라 그런지 엉망이었다. 칸 높이가 정해져있다보니 정보가 많은 일정이나 몇몇 어플의 위젯화면은 하단이 짤려서 불편했다.
3. 음악앱에 라디오가 들어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 기능을 쓸수가 없다, 아마도 정식버젼이 발표되면 없어지려나? 음악앱의 기능도 불편해졌다. 이전에는 즐겨듣은 음악을 자동으로 정리해서 하나의 재생목록으로 만들어서 편하게 사용했는데 재생목록 찾는게 복잡해졌다. 그리고 가사가 포함된 음악의 경우 앨범아트를 누르면 가사가 나왔는데 가사가 안나오네;;
하루정도 사용해보니 이정도 불편함이 있어서 차라리 ios 9로 조금더 사용해보자는 생각에 다운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찾은뒤 글따라 펌웨어를 받아 복구를(iPhone7,2_9.3.2_13F69_Restore를 사용했다) 마쳤는데 잉? C*****@yahoo.com의 계정으로 아이폰이 잠겨있다고 한다. 내 주력아이디는 u로 시작하고 야후계정은 있지도 않을뿐더러 야후는 망했는데? 누군가 수정된 펌웨어를 배포한것 같았다. 애플에서 자기 도메인이 아닌 야후계정으로 락을 걸리는 없고.. 순간 내부 정보가 세나가는게 아닌지 걱정되어 일단 전원을 끄고 컴퓨터로 애플 고객지원 예약을 했다.
다음날 일찍 전화를 걸어 지원을 받았는데 그쪽에서도 이런 정보는 잘 모른다고 한다. 새벽에 검색해보니 이런경우가 적어도 3건정도 검색되던데 아쉽게도 해결 후기는 없었다. 아마도 자체해결을 못하고 고객지원센터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았다.
친절한 직원의 도움으로 금방 해결될줄 알았는데 이런.. 폰이 내 소유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대리점에서 서류를 준비해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한다. 더 심각한건 적어도 4~5일이 소요된단다..... 우쒸 보안이 철저한건 뉴스로 알았지만 이렇게 당해보니 불편함은 어쩔수 없었다. 간단히 인증이나 서류만 보고 내 폰인지 확인이 될텐데 서버에서 작업을 해야하니 순차적으로 처리하느라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만한다.
▷ 애플코리아의 막장대응 대체 어디에 하소연해야하나요? - 뿜뿌게시판
▷ 아이폰 활성화락.. - 클리앙 게시판
▷ 구글에서 아이폰 활성화락 관련 정보 검색
▷ 해외 아이폰 락 관련 정보
▷ ios 9.3.2로 다운그레이드 할때 사용한 펌웨어 - ipsw.me
점심때 잠깐 업무차 나와서 인근 올레플라자에서 서류를 발급받고 나가려는데 주말내 폰이 없으면 불편해서 직원에게 임대폰을 빌릴수 있는지 물어보니 원래 파손, 분실만 되는데 지금의 경우도 폰을 못쓰니 처리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받은게 아이폰 4.. 적어도 4s정도는 될줄 알았는데 막상 받으니 예전 생각도 나고 아담한 크기가 또 괜찮아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녀석 전화기능만 사용할수 있을만큼 속도가 느리다. 한달정도 무료로 빌릴수 있고 이후 하루 100원의 사용료가 계산된다고 한다. 그리고 분실시 12만원을 내거나 동일한 폰을 반납하라고 한다. 아이폰4가 12만원이나 하다니..
주말내 혹시나 일찍 처리되었나 한번 켜봤는데 역시나 잠겨있었다.. 내일(월요일) 처리되길 바라며 이전에는 할일이 없어도 폰을 보며 정보검색이나 앱스토어 검색이 일상이었는데 아이폰4의 저사양이니 딱히 뭘 하고 싶지도 않다. 밖에서는 3G에다 1코어라 네이버 지도검색도 버거웠다. 자연스레 폰과 멀어질수 밖에 없다ㅋ 이것도 나름 괜찮구만.. 위안삼는다.
+ 정확히 다음날 6/20 오후 3시쯤 되니 락이 풀리면서 반가운 홈화면이 나온다. 퇴근해서 바로 복원을 했더니 아이튠즈가 바껴서 그런지 오래전 구입했던 앱들은 더이상 앱스토어에 없으니 복원이 안된다;; 그렇게 2~3개 앱을 날려먹고 모든 일정, 사진, 음악이 복원이 되었다.. 이번 사태로 역시 베타버젼은 함부로 올리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이번에 ios 9는 나름 괜찮았는데... 그땐 GM버젼이었구나;;
++ 혹시나 임대폰을 빌렸다면 폰을 반납해야 전산상으로 처리된후 개통이 된다.
오후에 락이 풀려서 바로 전화하려고 하니 계속 유심 인식이 안된다. 물론 반대로 아이폰4(임대폰)에 꽂으면 잘 되고.. 나중에 플라자에 반납하며 물어보니 임대폰의 경우는 폰 반납이 완료되면 유심을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혹시나 또 본인처럼 유심인식 안된다고 고장난거 아닌지 걱정하지 말고..
▷ 아이폰6에 iso10 베타버젼을 올렸다가 다시 9.3.2로 복원을 시도하였다.
▷ ios의 경우 업데이트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데 다운그레이드는 힘들다...
▷ 으잉? 복원을 마쳤는데 생전 처음보는 야후 계정으로 폰이 잠겨버렸다.. 혹시나 싶어 기존 애플id로 로그인하였으나 이폰에서는 사용할수 없다며 로그인조차 되지 않았다. 해커가 폰을 잠근 모양이다.
▷ 암울하구만.. 거의 90%까지 성공이었는데 막판에 야후계정으로 잠기는 바람에 복원은 실패하고 고객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주말동안 폰 사용이 안될거 같아서 올레플라자에 임대폰을 요청해서 아이폰4를 빌렸다. 역시나 저사양인탓에 인터넷 검색은 힘들고 전화, 문자, 카톡만 가능하다;;
▷ 직장인근 올레플라자에서 가입원부증명서와 가입내역서를 발급받았다. 서류 발급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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