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터널을 지나고 오랜만에 출근하는날.. 매일 8시에 늦잠(?) 자다가 6:40분에 일어나려니 괜히 온몸이 쑤시는듯 피곤하기만 하다. 전날 일찍잤는데도 이모양이라니.. 나이탓인가 OTL..
알람을 울리는 폰의 쉬리에게 7시에 알람을 설정해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잠깐 졸았는데 기분이 쐐하다;; 시계를 보니 7:6분 다행히 많이 늦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또 바로 출근할뻔 했다. 알람 기록이 저녁 7시로 되어있는지 확인하는데 그동안 알람세팅 했던게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내리고 나서야 저녁 7시에 왔는데 없네? 아예 알람세팅이 되지 않았었나보다..
깊은 분노에 그동안 알람기록을 하나씩 지우다가(메뉴에는 전체를 날리는 기능이 없다.. 아니 못찾은건가?) 순간 쉬리에게 이것도 부탁해볼까하는 생각에 '모든 알람 기록을 지워달라'고 이야기하니 확인창이 뜨고 확인을 누르니 깔끔하게 지워져있네? 오호~ 왜 애플은 기본기능을 숨기고 쉬리에게 부탁해야지만 지울수 있게 해둔걸까? 쉬리의 영특함을 한층 돋보이게 하려고 한걸까? 너 숨은 기능이 뭐가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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