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2
12-09-02 비파산 전망대 등산 (안지랑골 등산로)
매번 다니는 앞산 큰골길 등산로를 따라올라가면 쉬지않고 올라 1시간정도 앞산전망대에 오를수 있다.
그러다가 앞산전망대 옆 등산로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궁금해서 오늘 지도를 보고 대덕문화전당옆 등산로가 있다고 봤는데 막상 앞산에 도착하니 등산로 입구를 못찾아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안지랑골 등산로 입구가 보여 그리로 올랐다.
이곳은 길 대부분이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경사가 더 가팔라 올라가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시멘트길이 끝나는 안일사부터는 그늘이 많아 시원하고 걸을만 했다.
안지랑골 입구에서 앞산 전망대까지 40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하산은 25분)
오히려 등산로에 소나무가 많이 보여서 그런가 공기도 신선하고 큰골보다 오히려 괜찮은거 같아 종종 이길로 등산해야겠다.
▷ 앞산전망대(비파산 전망대)옆 등산로가 안일사, 안지랑골, 대덕문화전당과 이어져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대덕문화전당으로도 연결되었다고 했지만 길을 막은것일까? 길이 보이지 않았다..
▷ 오늘은 먼지가 많아 그런지 시야가 넓지 못했다. 팔공산도 보이지 않았다;
다음번엔 가을이라 이제부터 사진찍기 좋을듯~ 9월이 되니 벌써 기대된다.
▷ 두류공원부터 수성구까지 4장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이어붙여보았다.
확실히 버젼이 높아질수록 자잘한 기능은 완성도가 높아진것 같아 좋다..
▷ 앞산네거리길.
본래 계획은 대덕문화전당옆 등산로로 등산할 계획이었는데 길을 못찾아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안지랑골 등산로를 이용하였다.
▷ 오늘은 대충 새 등산로 지형을 외울겸 올라왔으니 전망 구경은 그만하고 이제 하산한다.
아래는 암벽이라 나무계단 등산로가 안전했다.
▷ 등산로 군데군데 나무계단, 돌계단등 여러종류가 보였는데 큰골등산로에 비해 소나무가 많이 보였다. 그리고 등산로가 산을 등지고 있어서 그런가 그늘이 많아 시원했다.
대신 눈내린날에는 경사가 심해서 통제될듯 보였다.
안일사에서 조금 올라오다보면 좌측은 앞산 전망대, 오른쪽은 왕굴방향이라고 나온다.
왕굴이 뭔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왕건이 잠시 피신한 굴이라고 하네.. 다음에 시간되면 들려봐야지
그리고 공사중이라 하니 아마 나무 계단으로 바꾸는 공사인가보다..
▷ 안일사 옆 개울이 있던데 시원해보여 찍어보았다.
▷ 아쉽게도 안일사 옆 약수터도 음용부적합이라 한다.. 앞산에 오면 가장 생각나는게 정상 케이블카 매점에 파는 1천원짜리 시원한 생수이다.
그 맛이 얼마나 시원한지 지하 암반수를 그대로 빨대꽂아 마시는 기분이랄까? 여름에 진짜 시원한다.
그래서 난 앞산 등산할땐 일부러 물도 가져가지 않는다;;
▷ 안일사에도 잠시들려 절 내부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정상에서 조금 보이는 안일사이다.
▷ 안지랑골 등산로 입구에서 안일사로 올라오는 길목인데 올라갈때는 경사라 그리 가파른지 몰랐는데, 내려갈때 좀 후덜덜하네? 그렇다고 옆 나무계단으로만 내려갈 경사는 아니고 생각보다 가팔랐다.. 눈내린 날 걱정되는데?
▷ 이곳도 자전거 거치대가 없어서 화장실 아래 기둥에 한대 걸어두었길래 내자전거도 그곳에 파킹시켜뒀다; 자전거 거치대를 군데군데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매번 큰골 등산로를 이용하여 비파산 전망대에 오르다가 오늘 안지랑골 등산로를 이용해보니 나름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다만 집에서 버스를 타면 1시간정도 경북대를 빙~ 둘러 오기때문에 오히려 자전거로 이동하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다;; 그것만 뺀다면 이곳 등산로가 조금더 좋아진다..
매주 운동삼아 이곳을 통해 비파산을 등산해야겠다~
+ 앞산네거리를 올라오며 본 커피거리 - 유명 체인커피집이 4면에 자리잡고 있었다;;
스타벅스, 시에틀에잠못이루는밤, 다빈치커피, 엔젤인어스~
++ 집에서 비파산 전망대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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