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퇴근길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버스를 타다보니 정류장에 사람이 서있으면 일단 버스가 빵빵 크랙숀을 울리며 탈건지 물어보고 반응이 없으면 광속으로 지나가거나 급정거를 하여 사람을 태우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좁은 버스 승강장에서 여러 버스들이 줄지어 기다리다가 몇분 기다리지도 않고 출발하여 뒤늦게 뛰어와 승차한 아주머니가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걸 보고있으니
버스앞에 사용된 LED를 정류장에도 확대활용하여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 기기에 승차할 버스를 선택하면 외부 LED정광판에 버스 번호가 뜨게되고, 저 멀리서 버스기사가 정류장에 승차할 사람이 있으면 정차하고 없으면 통과하여 배차시간을 조절한다면 버스기사나 승객이나 둘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p.s LED보다도 시급한건 노선조정을 통해 버스를 분산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좁은 정류장에 너무많은 버스가 정차하는데 정류장에 최대 5~6대만 정차하도록 조정한다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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