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민원발급업무를 담당하다보니 서류발급이 많은 시즌(?)이 있다..
요즘 대학들은 학생들의 교지제작이나 동아리 활동등의 기록을 모두 입시에 반영하여 평가를 하는바람에 덩달아 바빠진곳이 행정실이다;
학생들이 3년동안 활동했던 상장, 교지활동, 사진등에 학교 원본대조필을 필히 찍어 제출하도록하는데 학교마다 조금은 방식이 다르겠지만 울학교의 경우 원본대조필 하나하기위해 필요한 도장이 직인 외 4종세트가 필요하다^^;;
이전 자동스탬프라는것을 몰랐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현실을 받아들였는데, 자동스탬프라는 녀석을 알고난뒤 자꾸 사무용품쪽으로 무한한 편리함의 지름신이 방문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입시철이 조금 지난 뒤에 한가할때 자동스탬프를 주문제작해보았다.
가격은 자동스탬프 원틀을 구입해서 고무를 제작하는 방식이라 별반 차이가 나지않는데 다른곳에 먼저 시안을 제공하고 주문의뢰를 전화했더니 마치 동네 도장파주는 곳마냥 남자직원이 퉁명스럽게 응답하고 시안에 대한 견적도 늦게 보내줘서 비교적 상냥하고 빠른 제작이 가능한 에스엠프린팅을 선택했다.
일단 배송은 택배로 2~3일 정도 걸렸다. 이벤트가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2만원이상 주문시 배송비는 무료이다. 네이버 체크아웃 가맹점이라 혹시 네이버에 포인트가 있다면 할인까지 받을수 있다.
아래 S829 날짜형 2개, S834 2색 1개 주문했는데 할인받아 가격이 82,918원 들었다;;
(S829 날짜형태가 28,000원, S834 2색이 22,000원이다. 여기에 옵션으로 청색, 적색 잉크까지 추가로 구입하였다. 각 2천원씩)
▷ 자동스탬프의 기본틀이 크다보니 생각보다 묵직하다..
▷ 살짝눌러 뒤집어보면 바닥에 양면테잎위에 고무로 세겨진 도장이 나온다. 자동스탬프는 처음봐서 가격에 비해 조금 당황스러웠다..
▷ 자동스탬프의 기본틀이 크다보니 생각보다 묵직하다..
▷ 살짝눌러 뒤집어보면 바닥에 양면테잎위에 고무로 세겨진 도장이 나온다. 자동스탬프는 처음봐서 가격에 비해 조금 당황스러웠다..
(나중에 저 바닥 고무만 바꿀수도 있는데 가격은 7천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테두리를 보면 고무발판이 4개 붙어있어 미끄럽지 않도록 배려한것을 확인할수 있다.
▷ 이제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어려웠다. 조금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플라스틱 테두리를 보면 고무발판이 4개 붙어있어 미끄럽지 않도록 배려한것을 확인할수 있다.
▷ 이제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어려웠다. 조금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조금 빡빡하여 힘을주어 톱니를 돌리면 날짜를 조정할수 있다.
와우~~ 도장 4개(원본과 상이없음..+날짜스탬프+원본대조필+행정실장 도장)를 찍어야 했던 고된 업무가 이제 2개(원본과 상이없음..+원본대조필)도장으로 반으로 줄일수 있게 되었다.
몇번 사용해보니 누를때 힘을 잘 분산해야 도장이 이쁘게 잘 찍히는데 뭐 큰힘이 들지는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혁신?ㅋㅋ 편하게 업무를 할수 있게 된것같아 뿌듯하네
+ 그런데 이달말 퇴직하시는 행정실장님의 도장으로 제작하는 바람에 고무판을 새로 주문하는 삽질을 하고야말았다 T.T
+ 자동스탬프 주문하는 방법
+ 자동스탬프 주문하는 방법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여러 종류의 자동스탬프중 만들고자 하는 도장의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와 형태를 정한뒤 두번째 사진처럼 기본틀안에서 자유로운 시안을 만들어 주문하면 된다.
단, 날짜스탬프의 경우 날짜때문에 위아래 여백을 어느정도 줘야하기 때문에(날짜포함 1.3cm) 주의하여 주문제작하면 된다.
시안작업 게시판에 원하는 형태(사진이든 글씨든..)를 올리면 제작가능한지 댓글을 달아준다.
▷ S829 날짜의 경우 62x38mm 범위안에 시안을 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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