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작년글도 동대구역 인근에 무차별적으로 내건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때문에 횡단보도 통행이 힘들었던 사례이고, 오늘 보여줄 사례는 특정 정당에서 합법적으로(?) 내건 현수막이 통행에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어서 올려본다..
동대구역네거리는 차량통행이 많아 평소에도 치매노인을 찾는다는 현수막부터 동구쪽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선거철에는 여러당에서 설탕발린 문구를 내거는 군사적으로는 중요 요충지이다;;
하지만 사거리에 현수막을 내걸자리는 마땅치않아 보통 보행자 신호등 기둥을 지지대삼아 내걸고 철거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수많은 끈들이 이곳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었다..
요즘 현수막광고업계에서도 '게릴라식 설치'를 홍보 문구로 사용할 만큼 구청과의 싸움에 적응이 되었는데 아직도 구청은 신고에 의해서만 철거를 하는 방식이다.
평소 관심이 있다면 골목구석구석까지야 바라지도 않지만 주요 교차로의 경우는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을 같이 활용하여 구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는지 살펴보는 방법도 있을텐데 철밥통 공무원 명함 탓인지 반응이 굼뜬게 안타깝기만하다..
(또 동구청에 전자민원 신청은 했는데 이번은 합법적인 현수막이라 어떤 조치를 할지 기대되네;; 아마 단순히 늘어진 끈을 쪼여 설치하는 정도로 끝낼듯싶다.. 동구청 앞이라면 과연 이렇게 보행이 불편한데도 그냥 둘지 의문이다)
▷ 노동당인지 뭔지.. 약자를 위하는것도 좋지만 불편함없이 만들고 공약을 걸어야지 이러면 오히려 역효과일텐데? 설치비를 덜줬던가 새머리당 지지자가 설치했나 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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