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방안에서 겨울철 바깥 온도를 측정할때 외부 센서형태라 요긴히 사용한 외부 온도계가 있다. 그런데 햇볕에 직사광선으로 노출되다보니 센서 끝부분 케이블이 점점 삭아서 오늘은 바깥 온도를 측정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렇다고 있다가 없으면 허전해서 새로 하나 살까싶었는데 요즘 돈 한푼이 궁한시기라.. 원인도 알고해서 센서를 다시 연결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센서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봤는데 녀석 연결이 좀 빡시다;;
단순 케이블 연결이라 생각했는데 센서봉 내부에 케이블 배선이 있는데 잘라내는 작업이 힘들어 계속 조금씩조금씩 잘라내서 아래 사진처럼 센서봉에서 내부 케이블을 분리해냈다.
그리고 끝부분 피복을 벗겨서 연결을 성공했다. 다행히 연결시키니 바로 온도 측정이 되었다.
이번엔 납땜하여 센서와 케이블을 튼튼히 연결한다음 내부를 조금더 보강하기 위해 글루건을 짜서 형태를 고정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축튜브를 사용하여 방수까지 생각했다.
이렇게 고치고나니 또 돈 굳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로써 온도계 생명연장 성공~
▷ 외부 센서봉 끝부분 플라스틱이 너무 단단해서 니퍼로 끊어가며 절단을 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을 뜯어내면 케이블이 떡하니 있을줄 알았는데 내부 구조가 너무 약해서 자르고자르다보니 결국 센서봉 내부 케이블이 쑥 빠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덕분에(?) 납땜이 조금더 수월해졌다고..
▷ 납땜으로 케이블을 튼튼히 연결하고 글루건으로 두 케이블이 쇼트되지 않도록 고정했다.
▷ 마지막으로 수축튜브로 살살녹여주니 자동으로(?) 내부 글루건도 형태가 만들어진다.
▷ 센서봉을 고쳤더니 잘 측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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