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0

마트가 훨씬 비싸다니..

 집에서 부모님이 음료대신에 베지밀이 괜찮다고 하셔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베지밀을 인터넷 주문하기위해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 11번가 온라인 마켓: 6,390원 (190ml*16팩)
 § 이마트쇼핑몰: 12,800원 (조건 동일)

16개들이를 개별 가격으로 나뉘어보았다.
 § 11번가 온라인 마켓: 개당 약 400원
 § 이마트 쇼핑몰: 개당 800원..

 순간 내가 옵션등을 잘못 체크했나 다시 확인했지만 가격이 2배정도 비쌌다. 그나마 동네 마트보다는 이마트등 대형마트가 저렴하고 인터넷이 훨씬 저렴하겠지라고 생각은 했는데 2배가까이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인터넷이 저렴해봤자 몇십원 저렴할줄 알았는데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의 경우는 가격차이가 2배나 차이가 나니 당황스러웠다.
(16개들이의 경우 6,390원+2,500원 배송비를 포함시켜도 3,910원이나 차이가 난다)

 그동안 한달에 2~3번씩 거의 정기적으로(?) 마트에 들려서 구매 리스트를 폰에 메모해갔건만 계산대를 지날때면 한바구니였었는데 이런식으로 곁다리 불필요한 것들까지 구입하다보니 돈을 못 모았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불행중 다행으로 한동안 마트를 끊고 동네마트에서 꼭 필요한것들만 사다보니 부식비, 잡화 구입비가 절반가까이 줄었다는...

 마트에 갈때마다 최저가라는 단어를 자주보다보니 무심결에 이것저것 집어왔던걸 반성하게되는 하루였다.



▷ 마트에 나가기 귀찮아서 이마트 쇼핑몰에서 동일한 조건의 제품으로 검색해보았다. 아마 이 가격이 실제 매장가격과 같을것이다.


▷ 포털에 최저가로 검색해서 제품을 비교해보았다.

 물론 한두개 사먹는거야 마트가 저렴하고 배송을 기다리지 않아도되는 장점이 있지만 한두달 두고먹는 제품의 경우는 역시 온라인 마켓이 저렴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