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난에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두개인것 같아서 설마했는데 진짜 두개가 올라왔네;;?
그리고 오늘아침 드디어 첫 꽃이 개화하였다. 오전중에 2송이가 개화하였고 작년과 비교해보면 한달정도 은은한 향을 풍길것 같아 벌써 설랜다.
사무실에서 키우던 난인데 화분이 깨지는 바람에 난만 수습해서 집에와서 아무화분에다 심은건데 그해는 꽃 구경을 못하고 다음해 2015년부터 이맘쯤 꽃대가 올라와 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도 난을 몇번 키워봤지만 꽃 구경하기가 진짜 힘들었는데 녀석 매년 잊지않고 꽃을 피워주니 기특하기만 하다. 올해는 2배라 꽃이 지면 영양분도 뿌려주고 관리를 잘 해야지~
▷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난은 위에서 물을 주기보다는 저면관수(아래에서 필요한 만큼 물을 흡수할수 있도록 화분을 담궈두는 것이다)로 키우면 꽃을 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난석이다보니 위에서 물을 뿌려주면 난석이 흡수하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기에 화분을 물에 담궈두면 흡수하는 시간이 길어 관수가 편리한것 같다. 난이 생각보다 물을 좋아한다. 난을 건조하게 키우면 잘해봐야 난 줄기만 보고 말려죽일 것이다..
▷ 그리고 틈날때마다 햇볕대신 LED 조명을 비추어 충분한 빛을 공급받도록 관리하였다.
▷ 작년 9월 이맘 드디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꽃이 피었다.
▷ 약 한달정도 꽃을 볼수 있었는데 은은한 향을 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그리고 올해 8월말 꽃대가 올라오길래 드디어 꽃이 피려나보다 싶었는데 으잉? 올해는 두개가 같이 올라온다. 둘중에 하나는 말라죽겠지 싶었는데 둘다 누가 먼저 자라나 경쟁하듯 무럭무럭 자란다.
▷ 줄기는 그리 볼품없지만 팝콘마냥 꽃봉오리가 부풀기 시작하더니
▷ 난이 2포기였나? 분명 한포트여서 그대로 옮겨심은건데 올해는 특이하네?
▷ 쨘~ 드디어 첫 꽃이 개화하였다. 뒤이어 두번째 꽃도 개화하였다. 내일되면 다른 꽃대의 꽃도 개화할듯 하다. 이럴때 액션캠으로 인터벌 촬영하면 멋질텐데..
+ 160917 DSLR로 촬영해보았다. 밤새 한송이 더 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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