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부터 앞산전망대에서 일출을 볼겸 운동삼아 오르고 있는데 이번에도 결국 실패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맑다고 했는데 역시나 동쪽하늘에 구름이 잔득몰려있어서 끝내 태양을 볼수는 없었다. 그럼 다음주를 도전해야지..
오늘도 역시나 전망대에는 담배꽁초며 먹고버린 생수통이 널부러져 있었다. 전망대주변을 찍고 하산하는길에 어느정도 주워왔는데 산에서 담배피는 인간들은 뭔가 싶다.. 안그래도 건조한 날씨인데 혹여나 숲에 버린 꽁초로 화재가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CCTV를 설치하거나 신고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 오늘은 팔공산 동봉이 훤히 보일만큼 날씨는 좋았지만 동쪽 하늘에 구름때문에 오늘도 일출은 보기 힘들었다. 산에도 슬슬 가을단풍잎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 어제부터 온도가 쭉쭉 떨어지더니 아침에 중무장을 하고오니 그나마 좀 버틸만하다. 이번주내 날씨가 쌀쌀하다던데 감기에 조심해야겠다.
▷ 저멀리 고령강정보 디아크와 팔공산 동봉이 훤히 보일만큼 날씨는 좋았다.
▷ 혹여나 구름사이로 한줄기 빛이라도 보일까 기다렸지만 끝내 구름뒤에 숨어서 나타나지 않았다.
▷ 저멀리 산넘어산이 몽환적인 풍경으로 보인다. 저 산 꼭대기에도 누군가 일출을 기다리고 있겠지?
▷ 오늘도 바닥에는 담배꽁초와 생수통이 널부러져있었다.. 산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뭐지?
▷ 어제하루종일 부실하게 식사하고 아침에 공복으로 올라가자니 조금 힘들기는 하다.. 등산로 입구에 분식집이 하나있으면 장사가 제법 될텐데..
운동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유리옆에 이런 안내문이 붙여져있다.
아무리 공공기관이지만 일상생활에 잘 쓰이지도 않아 의미전달도 힘든 단어를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쇄정?
차라리 알기쉽게 해당시설물 파손우려로 인해 자전거는 00번 출구옆 거치대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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