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에 오른쪽 페달형태로된 쓰레기통이 원룸으로 이사오며 튼튼하게 생겨 구입한 화장실용 쓰레기통이다. 페달을 밟아 열기 때문에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며 산건데.. 구조상 비닐을 씌워사용하다보니 틈새가 미세하게 열리고 그안에서 발효된(?) 향이 밀폐된 화장실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밤새 닫아두었던 화장실문을 열면 뭔가 쿰쿰한 곰팡이 냄새보다 더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데 하수구 악취도 아닌게 뭔가 원인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곳저곳을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보는데 화장실 휴지통 근처에서 익숙한 냄새가 느껴진다.
바로 인터넷에 밀폐 휴지통을 찾아봤는데 오래전 글에는 매직캔이라는 제품을 추천하는게 많이 보였고 근래에는 락앤락 쓰레기통을 추천하는 글을 찾을 수 있었다.
매직캔의 단점아닌 단점이 전용비닐을 사용하는듯한데 뭐 종량제 봉투 10리터를 사용해보니 그닥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데 그래도 불편할듯해서 락앤락 제품으로 선택했다.
인근에 락앤락 매장을 찾아보니 애석하게도 경북에는 없고 대구에는 몇군데 있는데 일부러 쓰레기통 하나사러 대구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조금더 찾아보니 홈플러스에 판다고 한다. 아침에 잠깐 출근했다가 홈플러스에 들려 쓰레기통을 찾는데 종류가 엄청많다 그중에 13리터 제품이 눈에띄어 바로 구입해왔다. 17,900원인데 이전에 쓰던 페달제품이 9,000원이라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밀폐하나만 제대로 된다면 악취없는 여름을 보낼수 있을듯 하다.
+ 비닐을 벗겨 화장실에 투입을 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도 보인다.
첫번째 밀폐방식이다보니 비닐을 그냥 넣어야하는데 뚜껑 투입구쪽은 내부에 고리같은걸 만들어 비닐을 걸어 벌릴수 있었으면 한다.
두번째는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열리는건 편한데 다시 닫을때 걸쇠부분을 보니 너무 빈약하게 만들어졌다. 금새 힘을주어 뚜껑을 닫거나하면 걸쇠가 파손될테고 그럼 밀폐의 의미가 없어질수도 있다.. 이부분은 쇠로 만든다거나 이중 잠금형태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으면 한다. 가격대가 그리 싼제품이 아닌데 조금더 튼튼하게 제작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 생긴건 쓰레기통인데 기존 락앤락의 밀폐기술력으로 브랜드 이름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다. 13리터, 17리터 제품이 있다고 한다.
▷ 그런데..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밀폐라면 비닐을 고정할 방법이 없을텐데 안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뭐 그냥 락앤락 밀폐용기통이다;; 통 안에 고리같은게 있어서 입구주변을 벌려줄수 있는 구조면 좋을텐데 첫번째 아쉬움이 생긴다.
▷ 두번째 아쉬운 부분은 버튼을 눌러 열리는것까지는 편리한데 닫을때 걸쇠부분 플라스틱이 너무 얇아 조금 위태롭게 보인다. 혹여나 세게닫는다면 금새 걸쇠가 부러져 밀폐의 의미가 없을듯하다. 이부분은 아래에 쇠같은걸 덪붙여 내구성까지 높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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