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

디너 나이프 포장이 너무 허술함..

 오늘 저녁에 스테이크 요리를 하기 위해 재료를 사고 나가려다가 스테이크를 삼겹살 마냥 가위로 썰수 없어서 나이프를 찾다가 괜찬은 가격과 모양의 제품을 집어왔다.
스테이크 요리를 마치고 허기진 상태에서 급히 나이프의 비닐 포장을 벗기려다가 그만 예리한 나이프 칼날에 손가락을 베이고 말았다.

 한쪽 끝이 쉽게 구멍이 뚫리는 구조였으면 오히려 덜 다쳤을지도 모르겠지만 힘주어 빨대마냥 한쪽끝으로 찢어내려다 더큰 상처를 입고말았다. 급히 반창고를 꽉 쪼여 지혈한다음 식사는 마쳤지만 그냥 본인의 실수려니 하고 넘어가려니 생각할수록 칼인데 왜 이런 허술한 포장이 되어 있나 생각하게 되었고 일단 고객센터에 포장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실제 포장재 개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칼은 튼튼한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안전하게 뜯을수 있는데 디너나이프의 경우는 고기의 절삭력을 높이기 위해 톱니같은 모양으로 칼날이 가공되어 더 심각하게 베인것 같다. 또다른 누군가 잘못뜯어 손을 다치기 전에 포장재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 제품 주의사항에도 단순히 용도외 사용금지와 세척주의사항만 있었다. 붉은 글씨로나 개봉시 칼날이 날카로우니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었으면 한다.
가장 안전하게 칼날에 플라스틱 보호대를 끼워 포장하거나 일반 칼처럼 안전하게 플라스틱 포장으로 바뀌는게 좋을 것 같다. 베이고 나니 새삼 절삭력에 놀랐다..


+ 180413 퇴근후 우연히(?) 마트를 한바퀴 돌아보다가 숟가락 코너를 지나다가 디너나이프가 생각나 살펴보니 아래처럼 2세트로 묶어서 안전하게 플라스틱 포장으로 되어 있네?
마트에 제안을 하고 몇달동안 그대로 팔길래 반영이 어려운가보다 생각하고 지나갔었는데 어느순간에 포장이 바뀌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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