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118 화장실 출입문 방음작업하다(하나로보드 부착)
▷ 171120 차음, 방음용 부틸고무시트 주문하다
▷ 경질우레탄폼과 연질우레탄폼 - 네이버 지식인
▷ 발포 플라스틱 종류 - 네이버 청정세상(uonekim)님 블로그
▷ 집수리할 때 깡통 스프레이방식 우레탄폼 사용법 주의 - 티스토리 cooltip님 글
▷ 경질 & 연질 우레탄폼의 차이점 - 포스텍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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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배관에 방음용 부틸고무시트를 5센치 롤타입으로 잘라 둘둘 감아줬는데, 영 생각보다 배관소음을 획기적으로 잡아주지 못했다. 한 7~80% 정도로 줄어든 수준?
그래서 조금더 방법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다. 아예 배관자체를 소음에 특화된 녀석으로 바꾸고 싶지만.. 그게 내집 화장실 배관이 아니니 함부로 손도 못대고 결국 내 손으로 손볼수 있는 방법으로 우레탄폼을 배관 주변에 덕지덕지 발라주는 것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우레탄폼은 주로 배관 틈새나 창문 둘레를 매꾸는 용도로만 봤지 배관 주변에 방음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는 못 봐서 조금더 신중히 자료를 수집했는데 우레탄폼의 촘촘함이 소음까지 잡아줄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 동네 철물점에서 경질우레탄폼 4통과(경질과 연질 제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 경질인듯 하다.. 연질우레탄폼으로 검색하니 일회용이나 건용 제품은 아예 없는걸로 봐서 특수한 용도인듯 하다.) 분리수거장에서 박스를 주워 틀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나름 정교하게 설계해서 제작했건만.. 현장에서는 분리시켜 사용할수 밖에 없었다;; 눈대중으로 보고 만들었더니 점검구를 생각못했던 것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딱 점검구 사이즈라 그래도 겨우 박스를 천정판 위로 올리기는 했다.
절반을 고정시키고 우레탄폼을 뒤집어 누르니 쑥 굉음을 내며 노란 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너무 급작스레 나오고 좁은 공간이라 정교하게 작업할수 없었는데 그래도 처음 계획에 한 8~90%정도는 제작된것 같다. 변기 부분은 폼이 조금 부족했는데 벽면 배관부분은 주변에 잘 작업이 되었다.
자 이제 위층에서 화장실을 이용해주길 기다리는데 또 잠잠하네.. 이놈의 집구석은 활동시간에는 조용하고 잠이 드려는 무렵에 화장실을 이용한다는게 짜증나서 지금의 행동까지 하게 되었는데 또 12시 넘어서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겠지 기대해본다. 소리가 세어나오면 변기 윗 부분까지 한통더 사서 잔득 채워줄 예정이다. 변기가 막히거나 해서 뜯을때는 대략난감의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땐 뭐라고 하지?
▷ 스케치업으로 박스를 그리고 잘라보았다. 제작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 이렇게 우레탄폼 주입구까지 만들었건만..
▷ 아뿔사 점검구를 통해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다;; 이런 낭패가..
그나마 다행인건 딱 점검구 사이즈였던 것.. 당초 생각은 박스를 그대로 천정 배관에 붙여 우레탄폼을 잔득 주입하는 것이었지만 이때부터 꼬여 작업이 난해해지기 시작한다..
▷ 뭐 그래도 꿋꿋히 박스를 절반으로 잘라 우레탄 폼을 채우고 절반을 덮어 구멍을 통해 우레탄폼 2통을 쫙 뿌려주었다. 배관으로 나가는 곳은 잘 붙었는데 변기와 붙은 부분은 약재가 조금 부족해서 작업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4통도 충분한 양인데 사용미숙으로 입구가 막혀 다 소진할수 없었다..
▷ 우레탄폼이 굳은 다음 커터칼로 절반을 잘라보았다. 촘촘한 틈새덕분에 방음효과까지 있다고는 하는데 과연.. 지금 부틸고무판에 우레탄폼까지 쏘았으니 방음에 부족함은 없는데 빈틈이 있으니 그게 문제다.. 완전히 굳는데 하루걸린다니 내일 새벽에 물내리는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
▷ 작업을 마치고 배가고파 알새우칩 과자를 집어먹는데 순간 이게 우레탄폼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위는 과자, 아래는 우레탄폼 덩어리.. 잘 조합하면 과자로 속겠는데?
▷ 뭐 그래도 꿋꿋히 박스를 절반으로 잘라 우레탄 폼을 채우고 절반을 덮어 구멍을 통해 우레탄폼 2통을 쫙 뿌려주었다. 배관으로 나가는 곳은 잘 붙었는데 변기와 붙은 부분은 약재가 조금 부족해서 작업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4통도 충분한 양인데 사용미숙으로 입구가 막혀 다 소진할수 없었다..
▷ 우레탄폼이 굳은 다음 커터칼로 절반을 잘라보았다. 촘촘한 틈새덕분에 방음효과까지 있다고는 하는데 과연.. 지금 부틸고무판에 우레탄폼까지 쏘았으니 방음에 부족함은 없는데 빈틈이 있으니 그게 문제다.. 완전히 굳는데 하루걸린다니 내일 새벽에 물내리는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
▷ 작업을 마치고 배가고파 알새우칩 과자를 집어먹는데 순간 이게 우레탄폼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위는 과자, 아래는 우레탄폼 덩어리.. 잘 조합하면 과자로 속겠는데?
댓글 10개:
안녕하세요. 저도 화장실 소음 때문에 고생중에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우레탄폼으로 화장실 소음이 줄어드셨는지요?
후기가 없어서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소음측정기가 없어 객관적인 수치로 알려드릴수는 없으나 한 80%정도 줄은듯한 기분입니다.
쉽게 비교하면 방음작업 전에는 바로 머리맡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들렸다면 방음작업 후에는 벽이 하나 생긴듯한 옆집에서 물내리는 듯한 소음이 들립니다.. 다른분 작업글을 보니 옷가지등을 넣어 나무 상자를 만드는 것도 있던데 손재주 있으시다면 부틸고무+우레탄폼+석고보드까지 정교하게 작업하면 한 60%까지 줄일수도 있을듯 하네요
아예 소음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그래도 직접 듣기싫은 소음을 듣기보단 한단계 줄어드니 그래도 생활할만은 합니다
무엇보다 야간에는 화장실 이용을 자제하는 에티켓이 필요하겠지요?
안녕하세요
저도 소음때문에 화장실 우레탄폼 작업 고려중인데요
저는 상자로 벽면을 다 막을수가 없을거 같은데
그냥 배관에다가 쏘는건 효과가 있을까요?
배관이 ㄱ자 모양이면 세로부분 끝에만 쏴볼까 생각중인데
똑같이 따라하려면 상자가 여러개 필요할거 같고 끝부분은
도저히 팔이 닿질 않아서요.
최근에 베란다 우수관에도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나서 신슐레이트 흡음재라는걸 활용해봤는데 차량에 흡음재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그걸로 배관을 촘촘히 감은다음 마무리를 부틸고무테잎으로 감아주는게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우레탄폼은 본드성분이라 여기저기 붙어 초보자가 작업하기에는 조금 위험할수 있습니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p_hty.top&where=m&query=%EC%8B%A0%EC%8A%90%EB%A0%88%EC%9D%B4%ED%8A%B8+%ED%9D%A1%EC%9D%8C%EC%9E%AC
https://m.blog.naver.com/themis2x/222048885726
안녕하세요.
제가 화장실 옆방에서 들리는 화장실 소음때문에(아래층분들이 화장실에서 일을 하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화장실 천장 점검구 우측벽(방쪽 벽)에 우레탄+에어캡을 붙이려 합니다.
저는 에어캡(뾱뾱이)에 물을 뿌리고 우레탄을 뿌린 후에 벽에 대고 밀대로 밀려고 해요.
벽지 도배하듯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벽쪽이 점검구와 멀어서 팔이 잘 닿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파트 기전실이나 가게에서도 딱히 방법이 없다하여 이렇게라도 해보려 하는데요.
관련 지식이 전무하여 사실상 혼자만의 공상에 가깝습니다.
이 방법이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우레탄폼을 한번도 써보질 않아 에어캡에 붙을지, 혹은 콘크리트벽에 붙을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해 주실수 있으신가 해서 여쭙습니다.
https://ul424.blogspot.com/2019/06/190611.html
제 경우는 소음이아니라 담배연기여서 일단 내부에 틈을 찾는게 우선일듯하네요,
틈을 찾은 다음 소음이니 차음재등으로 여러겹 덮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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