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도 윈도우8, 오피스 2013 라이센스 구입을 했는지 DVD를 보내와서 설치하려니 업무용 PC가 XP여서 설치조차 못했다.. 주말에 출근하여 OS를 윈도우7으로 바꾸고(아직 윈도우8의 IE10은 업무프로그램에 호환성때문에;;) 드디어 오피스 2013을 설치해봤다.
오~ 화면이 스무스한게 무언가 더 좋은거 같기도해서 이전 오피스 2010에서 작성했던 파일들을 이것저것 열어봤는데 일반적인건 1~2초만에 열리는데 유독 특정파일(매크로와 유저폼이 사용된)은 파일을 여는데 거의 5~10분정도 걸리는 특이한 증상이 발생되었다..
그래서 일단 삭제하고 다운그레이드시켜 오피스 2010으로 같은 파일을 열어보았는데 2010도 그닥 반응이 신통치않은것이다. 그런데 엑셀 2010은 아래 작업표시줄에 현재상태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살펴보니 '프린터를 연결중..'이라는 문구가 뜨고나서 한참 시간이 걸렸다. 반면 엑셀 2013은 아래 작업표시줄이 없어서 이게 다운된건지 불러오고 있는건지 짜증이 난다..
원인이 일단 프린터임을 알아내고 프린터를 다른 방식으로 설치된 프린터를 기본프린터로 지정한뒤 다시 그 파일을 열어보니 그제서야 잘~ 열린다.. 음, 직장에 코니카미놀타 비즈허브 252를 사용중인데 윈도우7 드라이버로 설치된 2가지 방식의 프린터중 기본 프린터의 방식이 오피스와 궁합이 안맞았나보다.. 이문제때문에 혹시 추가기능이 설치되어 로딩시간이 길어지나 오해했었는데 다행이다, 이제 업무에 엑셀 2013의 새기능을 잘 요리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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