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6

13-06-15 감포항, 경주 일대 이동


 주말을 맞아 퇴근후 바람쐬러갈 장소로 경주를 계획하다가 차도 있겠다 시원한 파도소리를 듣고 싶어서 바닷가를 찾아보니 조금만 더가면 감포항이 보여서 네비에 목적지를 선택하고 2시간여를 꼬불꼬불한 산길을 돌아 도착했다.
 친구들이랑 같이 왔으면 회도먹고 하겠지만 바람쐬러 왔기에 넓은 감포항 앞바다를 둘러보고 다시 경주시내로 이동하여 가족들에게 줄 황남빵하나 구입하고(경주 곳곳에 경주빵, 황남빵이라고 파는데 많은곳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래 황남빵 가계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값싼 설탕을 팍팍넣은듯한 달콤함은 덜하고 달달하면서도 쌉쌀한 팥 고유의 맛이 단맛에 반발을 가지는 사람들 입맛에는 맞을듯 하다^^;) 근처 냉면과 불고기를 세트로 판매하는(?) 가계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10시;; 오늘하루도 많이 돌아다녔네~


▷ 감포항 앞바다 멸치 말리는 곳



▷ 감포항 앞바다, 파도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 선풍기에도 시끄러운 팬 회전소리가 아닌 갈매기소리, 파도소리 또는 매미소리, 대나무숲속 바람소리등이 추가되면 청각적으로 좋을텐데 그런제품 없으려나~



▷ 네비가 알려준곳으로 가니 왠지 경주 번화가느낌의 시내길이 딱~! 사람들 인파속을 차로 뚫으려니 왠지 미안해진다;; 그냥 동성로처럼 차량통제하면 더 좋을듯 한데.. 주차공간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한정식을 생각했지만 날이 더워 냉면이라는 간판을 보니 입안가득 살얼음의 시원함을 느끼고싶어 갔더니 이곳은 냉면과 불고기를 1인분 세트로 판매한다. 가격도 생각보다 착하다; 6천원~
 냉면은 뭐 그저 큰맛은 없지만 세트로 먹을수 있다는 새로운 발상을 준 독특한 가계이다..



▷ 경주 곳곳에 황남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설탕을 많이 넣는지 너무 달달한 맛이나서 별로였는데, 저작년 경주여행을 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곳인데 팥앙금이 너무 달지도 않고 내 입맛에 괜찮았다.. 30개들이 2.4만원이니 가족들 간식으로 괜찮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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