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남 매화마을에 갔다가 섬진강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만 하다가 여름휴가철이 되고 어디가 괜찮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곳이 경남 하동이다.
저작년에도 매화마을에 왔었다가 구례 산수유 축제도 들리고 화계장터도 둘러봤는데 몇Km안되는 구간을 차로 이동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걸 생각하니 차로 이동하는거보다 하동역까지 자전거를 실어와서 경주여행때처럼 다니면 재밌을것 같다.
아래 코레일에서 동대구역-하동역 시간을 알아보니 이런 안습일수가..! 하루에 한대다닌다.
오후 1시30분쯤 출발하여 3:30가량 달려 하동에는 저녁쯤 도착해야할듯 싶다.
2박3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는 이동에 써야할듯..
첫날 도착하여 하동역 인근에서 숙박하고 둘째날 아침부터 자전거를 내달려 쌍계사, 최참판댁, 화계장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차로 출발 동대구역에 오후에 도착~
예상 경비: 26,000 (왕복 무궁화열차비) + 60,000 (3일간 식비) + 80,000 (숙박비) + 14,000 (예비비)
하지만 이보다 더 쓰게될듯한 불길한 예감은 뭐지? 하동쪽 유명한 먹거리나 볼거리, 기념품은 뭔지 더 검색해봐야겠다.
+ 숙박을 하려고 했는데 숙박비도 비싸고 하니 걍 가방에 모기장 텐트 하나넣어 숙박비라도 아껴야할듯 싶다;; 계획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짜보자면,
첫날 5시쯤 도착하여 우선 최참판댁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다가 돌아온뒤 송림야영장에서 일박을 한다음 다음날 아침은 인근 식당에서 밥먹고 내달려 화개장터, 쌍계사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런데 하동역에서 쌍계사까지 26Km;; 과연 그날 날씨랑 몸상태가 따라줄지 걱정이다
(쌍계사에서 1시간 조금넘게 걸어가면 불일폭포가 장관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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