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옥상방수하기전 동일한 미끄럼방지 테잎을 붙였었는데 방수페인트 칠한다고 제거하고 지내다 우레탄방수때문에 물이 스며들지못하고 표면에 그대로있다보니 슬리퍼를 신고 내려오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었다..
오후에 시내 문구센터에 가서 3M 미끄럼방지 테잎을 찾아봤는데 18M짜리와 5M 두 제품이 투명, 검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리 계단폭을 재어갔는데 4M면 될것 같아 5M제품과 투명실리콘 한통 구해와서 땡볕에 테잎을 붙였다.
물론 미끄럼방지테잎에도 기본적인 양면테잎이 붙어있지만 3M이라해도 비온뒤 접착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 확실히 고정하고자 뒷면에 살짝 실리콘을 발라 바닥에 부착해주었다. 햇볕이라 2~3시간이 지나니 금방 말라 한번 디뎌봤는데 오~ 역시 3M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이전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규사인가? 공업용으로 방수에 첨가하는 방식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일이 커지고 비용도 만만치않아 테잎방식으로 찾다가 적절한 제품을 구한것 같다. (오프라인 구매: 1.5만원 5M제품)
+ 3M에는 모든 제품에 3M만의 방향제(?)를 첨가하는것 같다.. 죄다 그 특유의 공업용품 냄새가 베어있다; 물론 그 냄새도 계속 맡으면 제품이 믿음직스럽게 느껴짐;;
▷ 우선 계단폭을 잰다음 동일한 길이로 잘라주고 스티커를 제거한뒤 뒷면에 실리콘을 발라 부착하였다. 이제 울집개도 안전하게 내려오겠지?ㅋ
▷ 스티커에 거친부분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전에 슬리퍼 바닥이 먼저 닳을것 같다..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다만 이동인구가 많은 위치에는 자주 갈아주어야할것 같기도 하다.. 반영구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 시험삼아 발끝에 신경을 집중하고(?) 미끄러질려했지만 단단히 잡아주었다. 효과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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