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년 공사 계약업무때문에 처음으로 아크릴 서류함을 주문제작했었는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나버리다니;;
올해는 보안&급여 업무를 맡게 되어 보안업무대장과 초과근무대장을 눈에 제일 잘 띄는 위치에 걸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냥 예전 서류함과 비슷한 모양으로 함을 만들어 그 안에 보관하면 어떨까 생각되어 또다시 주문제작을 요청하였다.
그런데 먼저번에 주문의뢰했는 업체가 부재중이어서 그 옆 가계에 의뢰를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더 저렴한 가격에 제작해주겠다고 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계좌이체로 입금하고 급 제작한 제품이다.
이번에도 투명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눈에 잘 띄는 색상 & 튼튼한 디자인으로 생각하다가 흰색 아크릴을 선택하였다. 흰색이라 눈에 잘 띄고 5T 두께의 아크릴로 제작하였기에 큰 충격만 없다면 오래 사용할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 스케치업으로 만들어본 시안이다. 2년전에 제작했던건 스케치업을 모를때라 일러스트로 그리다보니 치수가 엉망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실물과 같은 사이즈로 시안을 만들었건만 저 아래 실제 만든건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다;; 뭐 그래도 나쁘진 않다..
▷ 앞면에는 투명 아크릴포켓(A4 절반 사이즈)과 아래 볼펜이나 기타 간단한 도구를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포인트이다. A4 사이즈도 맞고 생각했던것 만큼 잘 만들어 주셨다.
▷ 별거 아니지만 조금 감동했던 부분.. 토요일 점심때 찾으러가니 조립을 다하고 구멍을 뚫고 계셨다. 피스를 사용한다고 하니 저렇게 머리가 쏙 들어갈수 있게끔 홈을 파주셨다. 그런데 위에는;; 위에도 저렇게 해주시지, 그런데 공간이 안나와 못 뚫었던듯..
▷ 신세계아크릴, 대구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역앞에 제법 많은 수의 아크릴 가공업체가 있다. 기성품부터 주문제작까지 다양하고 깔끔하게 제작해준다. 이길로 퇴근하다보니 가계앞을 지나갈때마다 풍기는 아크릴 특유의 냄새가 익숙하다^^;
▷ 앗.. 지난번 서류함은 주로 A4 견적서등 한장짜리 서류를 보관하다보니 이런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번건은 1~2cm의 서류를 넣다보니 꽉 끼는 문제점이 발생된다 T.T
월요일에 거치시키고 바닥에 스폰지등 쿠션을 넣어 단점을 보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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