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아무 탈없이 쓰던 아이폰5s를 구입한게 작년 1월중순이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딱 한가지 불만스러웠던게 적은 용량이었다.. 그전에 LG지프로를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3개월만에 고민하다 그때도 퇴근길 느탓없이 5s로 질렀었는데;;
16기가로 사용하다보니 단순히 전화+어플+인터넷 검색밖에 못했다. 덕분에 출퇴근길 음악감상을 아이패드 미니 64기가에 모조리 담아 듣거나 전날 못본 방송을 다운받아 감상하곤했는데 이렇게 기능을 나누니 배터리는 절약될지 몰라도 아이폰, 아이패드를 번갈아 쓰는게 조금 불편했다.. 그렇게 어제 퇴근길 구미역앞 KT직영매장에 들려 그냥 아이폰 6 가격만 알아보자고 들렸다가 128기가가 99만원이라는 말에 혹하여 계약서를 쓰고 하나 질러왔다.
단통법이라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는데 옆에 커플도 아이폰6를 두개 구입하고 있었다. 바보같은 정책때문에 삼송, LG 타격제법입었을텐데 아직도 별말없는걸 보니 계속 이익을 따져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제조사, 소비자만 봉된 이런 제도는 어느 바보같은 놈의 발상인지 참 연구대상이다.
잡설을 줄이고 어차피 단통법아니라도 아이폰은 제값주고사는 폰이라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없었지만 5s를 살때 32기가정도를 샀더라면 2년넘게 썼을텐데라는 아쉬움만 잔득 들었다.
집에와서 바로 5s 백업을 받고 6를 연결해서 복원을 했더니 영혼까지 옮겨주는 아이튠즈 덕분에 별다른 설정변경없이 6를 사용할수 있었다. 이전에 봤던 글에서는 아직 일부 구버젼 앱에서 6 해상도에 맞지않는다는 글들을 봤는데 6는 거의다 맞았다. 아마도 6+에서 해상도 문제가 일부 있는듯 하다.
자료를 옮기고 기대하던 MP3도 하드디스크에 있던 음원을 모조리 아이폰으로 옮기고도 절반의 용량이 남아돌았다~ 와우!! 이제 다시 아이패드 미니가 찬밥 신세가 될 처지다.. 배터리도 아직 새거라 그런지 오래가는 느낌이고 모두 만족스럽다. 다만 5s도 아직은 현역의 사양이기에 성능면에서는 5s와 큰 차이를 못 느꼈다. 단지 사파리 브라우져에서 쬐금 이미지 로딩속도가 향상된거 정도? 그보다 직장 와이파이가 LG 공유기인데 녀석이 가끔씩 와이파이를 못잡을때가 생긴다.. 집에 네티스 제품은 잘 잡아주더니만;
그외 제품출시때 그렇게 혐오스럽게 보이던 흰띠도 케이스로 가려주니 크게 표시도 안나는것 같고 화면이 크니 오타도 조금 줄어든것같은 기분이 들정도 만족스러운 기변이다.
역시 만족감은 애플제품이 갑인듯 하다..
▷ 아이폰을 첨 만지는건 아니고 출시날에 매장에서 샘플을 만져봤는데 그때는 그렇게 많이 얇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막상 껍데기를 벗기고 손에 쥐었을때 우와 얇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금색 코팅도 어찌나 매력적인지~흐흐 덕분에 애플워치 지름신은 물러갔다!
애플워치는 2,3세대쯤 GPS가 내장되거들랑 생각해볼 예정이다.
▷ 이전 5s에는 카메라가 평면이라 지문이 잔득묻었는데(케이스를 안쒸워서 그런가?) 녀석도 이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지문이 안생기는 렌즈는 어떻게 개발안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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