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전식 가스렌지 점화불량 점검하기 - 린나이 RT 1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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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렌지] 가스렌지에 불이 안 켜져요

▷ 전자식(건전지, 배터리)식 가스렌지 점화불량 체크, 배터리 교체 - 이글루스 fendee님 블로그

▷ Q. 가스렌지 점화후 손잡이 놓으면 불이 꺼지는데 - 다음 Tip

▷ 가스렌지가 한번에 불이 잘 안 붙어요

 몇년전부터 가스렌지 손잡이를 점화로 돌려 불이 붙은걸 확인하고 손을 때면 불이 꺼지는 증상이 생겼는데 이게 안전장치인가보다 싶어 그동안 그냥 참고지내다가 왼쪽은 2~3번 작동시켜야 켜지는데 오른쪽은 한번에 불이 촥 붙는걸 보니 이게 고장아닌가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얻게된 정보에 의하면 가스렌지가 기계식, 전자식 두가지 점화방식이 있다고 한다. 값싸고 구형은 기계식(압전식)이고 조금 비싼제품은 전자식(배터리 사용)으로 나뉜다고 한다. 언제샀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렇다고 몇십년 지난건 아닌듯하여 제품 뒷면을 더듬어봐도 건전지박스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구형 기계식 당첨인듯 싶었다;;

 전자식의 경우는 이렇게 점화가 잘 안되면 뒷면에 쾌종시계 배터리(굵은 녀석)를 교환하면 된다는데 그럼 이녀석은 어떻게 점검하나 고심하다 몇몇 글을찾아보니 요리시 국물등이 넘치거나해서 불완전연소가 되면 그을음이 생길수 있는데 안전장치(소화열전대)에 그을음을 약한 사포등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불이 잘 붙는다는 정보를 보고 창고에서 급 사포를 구해서 몇번 문질러 광택이 날정도로 닦아주었다. 그리고 덮개를 열어서 안전장치 선에 묻은 이물질(아마도 음식물등의 탄 찌꺼기인듯..)도 깨끗이 닦아주었다.

 지금 몇번 작동시켜보니 확실이 청소전보다 점화확률이 높아지긴했다. 사용설명서까지 다운받아 정독한결과 점화시켜 불꽃이 보인뒤 바로 손을 때는게 아니라 3~5초간 유지하여 안전장치에 열이 가하도록 돌리고 있어야한단다.

▷ 사용설명서에 있는 각부위 명칭.


▷ 사용할때는 몰랐는데 예전에 국물받침이라고 호일로된 받침대도 같이 사용했는데 이게 위험하니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국물받침대가 있으니 꼭 필요하지도 않다. 가끔씩 세척해주면된다. 

 그리고 직화구이도 사용하지말라는데.. 어라? 지난 몇번 일반 휴대용 가스렌지에 직화구이팬으로 삼겹살등 잘 구워먹었는데 이게 기기에 무리를 주는가보다;;


▷ 그리고 점화로 돌려 바로 손을 때지말고 3~5초간 유지하라고 한다. 안전장치(소화열전대)에 어느정도 열이 가해져야 녀석이 이제 불이 붙었으니 계속 가스를 공급한다고 한다. 만약 국물등이 넘쳐 불이 꺼지면 가스만 세어나게 되는데 이때 안전장치가 불이 꺼졌으니 가스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참 신통방통한 녀석이다. 

 그런데 조금 걱정이 드는게 어느정도 열을 받아야 작동된다면 반대로 이렇게 국물요리가 넘칠정도라면 심하게 가열된 상태일텐데 이 안전장치가 열을 금방 식히는 소재로 만들어졌는지가 궁금하다. 실제 가스렌지를 장시간 사용하고 불을 꺼도 주변이 뜨거운데 그럼 안전장치가 금방 가스를 차단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가스가 누출될 우려가 있을것 같은데 이렇다면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다른 어떤 센서를 추가하여 넘쳤을경우 가스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 그동안 청소한번 하지않은 안전장치(소화열전대)의 모습이다. 플래쉬를 터뜨리니 상태가 양호한듯한데; 그보다 밑에 탄 찌꺼기는 안습이다..


▷ 안전장치의 선에 탄 찌꺼기가 있어서 처음엔 선이 녹았나 덜컥했는데 다행이 위에서 떨어진 찌꺼기인듯하다. 깨끗이 제거하였다. 좌측 홈두개를 살짝눌러 위로 올렸더니 상판이 쉽게 분리가 된다. 상판을 분리해도 딱히 청소할 부분도 없다. 점화헤드부분만 오염되었다.

▷ 지금상태를 보니 가스도 잘 공급이 되고 있고 단지 불이 계속 유지가 안되는게 문제인지라 안전장치만 청소하고 조립하였더니 청소전보다는 불이 잘 켜진다. 안전장치에 열이 달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이전처럼 2~3번 점화스위치로 돌려야 점화되지만 그 이후에는 한번에 탁 점화가되니 잘 수리가 된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