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생이 취업때문에 대구를 떠나 타지역에서 일하게 되었다.
거리도 멀어 차로 데리러갈수 없어서 도울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명절 기차표 예약이 1/19부터 경부선, 호남선 이틀 나뉘어 진행되어 새벽에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예약은 PC로만 진행되어 스마트폰 앱은 사용할수 없었다..)
우선 제일먼저 컴퓨터의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었다.
UTCK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시계로 몇분마다 동기화를 시켜두었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원자시계였나? 사이트에서 더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미리 코레일에 로그인을 해두었는데.. 이건 별 의미가 없었다.
명절 전용사이트에 접속하면 새로 로그인을 해야한다.
새벽에 일어나 라디오를 들으며 6시 예약사이트가 오픈하기만을 기다리며 라디오에서 6시 삐~ 소리와 동시에 예약페이지 버튼을 자동으로 누르도록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돌렸지만..
1.5만명이 대기중이란다;; 아니 이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접속한건지
클릭하는 0.001초 사이에 이렇게나 동시접속자가 많으리라곤 생각도 못해서 당혹스러웠다.
사이트에 접속을 예약순으로 처리한다고해서 1.5만명이 빠질때까지 기다렸는데 처음에는 쑥~ 잘 빠지더니 점점 정체되기 시작하고 실제 예약할때까지 5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미리 전날 기차시간을 파악해둬서 3분의 로그인시간동안 예약을 했지만,
본래 KTX를 예약하려했는데 실패하고 새마을로 예약했다. 1.5만명 대기인원이 전부다 KTX에 집중되었나보다.. 에효~ 암튼 그래도 새마을호 예약을 성공했으니 다행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기차표 예약만 진행하고 실제 결재는 5일뒤부터 코레일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 PC의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시간 동기화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 미리 코레일 사이트에 로그인까지 해두었지만 필요가 없었다.
혹시나 익스플러창의 문제로 창이 닫히면 다시 기다려야하니 사전에 PC정비도 해두어야 한다. 실시간으로 예약대기인원이 줄어들며 위 상태바도 줄어든다. 1.5만명 정도 예약하는데 50분 걸렸다.
로그인후 3분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구간, 시간, 열차종류를 정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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