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6

160306 Leef iaccess & itb-2000hd 블박에 64gb 메모리로 확장하다

 지난 2월 중순쯤 출장가기전에 시내에 아크릴가공 견적때문에 차를 가져간적이 있었는데, 어제 반갑지않은 경찰청에서 우편물이 하나 날라와있었다.. 신호위반 과태료 고지서 OTL;;

 요즘 적금만기일이 다가와 안그래도 잔고를 쥐어짜며 생활하고 있는데 무려 7만원이라는 금액을 보니 퇴근후 없는 체력에 정신력까지 혼미해진다; 다시금 정신차리고 평소 속도위반은 일년에 두세건 걸린적 있었지만 이렇게 신호를 위반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블박이라도 꺼내보자는 생각에(한달에 3~4번 정도 차를 이용하기에 당연히 저장되어 있을줄 알았다) 메모리칩을 꺼내와서 뷰어로 보니 이런.. 하필 그날건 싹다 지워지고 다음주행부터 남아 있었다. 평소에는 메모리칩 용량을 신경안썼는데 이런일을 겪고나니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메모리칩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혹시나 블박이 64기가 인식이 안될지도몰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행히 64기가까지만 인식이 된다고 한다. 믿고 바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평가가 괜찮은 렉사 제품으로 그것도 633배속 고~성능으로 하나 지르고 혹시나 나중에 블박영상을 폰으로 보고싶은 생각에 아이폰에 인식되는 라이트닝 리더기 제품도 같이 질러주었다.(사실 이건 필요없는건데...)

 이틀뒤 직장으로 택배가 나란히 도착해서 바로 리더기에 64기가 메모리칩을 넣고 꽂으니 바로 인식이 된다. 어찌보면 당연히 되는건데 규제가 심한 아이폰에서도 메모리칩 인식이 되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저녁에 퇴근해서 메모리칩을 블박에 꽂았는데 어라 계속 삑삑 소리만 내며 작동이 되지 않는다.

 다시 메모리칩을 빼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블박 제품이 FAT32 파티션방식만 지원이 된다고 한다. 이전에 쓰던 메모리칩은 용량이 작아 바로 FAT32로 포맷이 되었지만 64기가 제품은 탐색기에서 아예 FAT32 포맷방식조차 없었다. 인터넷 글중에 뷰어제품에 포맷 기능이 있는데 그걸로 포맷하면 인식된다는 글을 보고 뷰어에서 포맷을 했더니 오호~ 64기가 제품인데 FAT32로 포맷이 되었다. 바로 차에 블박에 다시 꽂으니 인식도 잘된다. 이제 공간이 넉넉해졌으니 4일치정도는 가뿐히 저장해주겠지?

+ 아이폰 리더기는 또 언젠가는 써먹을날이 오..겠지? 부디 그날이 안오길 바라며..


▷ 우씨 보기만해도 짜증난다. 속도위반은 보통 3만원씩 내본적이 있었는데 신호위반이 7만원이라니.. 이돈이면 한달 기름값인데;


▷ 이전 32기가 메모리칩으로 아이폰 리더기에 꽂아 저장된 AVI 녹화파일을 열어보았다. 버퍼링같은것도 없이 깔끔히 잘 인식된다. 기본 Leef 뷰어로 보면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데 외부앱으로 열기 눌러 AV플레이어 같은 전용 뷰어로 열면 더 선명히 영상이 나온다.
리더기가 쓰일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 Leef iaccess라는 리더기 제품이다. 요거말고 메모리를 아이폰에 꽂아 쓰는 제품도 있던데 용량도 얼마안되는데 가격은 너무 비쌌다. 128기가 아이폰을 쓰니 필요도 없고 단순히 블박영상 확인용이라 리더기 제품으로 구입했다.
 메모리도 633배속이 괜찮다고해서 같이(아니지 메모리 업글이 목적이었지?) 구입했다.


▷ 64기가를 먼저 아이폰 리더기에 꽂았더니 자동으로 exFAT 파티션으로 포맷이 되었나보다. PC나 스마트폰에서는 인식이 되기에 불편함이 없는데 블박에서는 FAT32 방식만 인식이 되기에 다시 포맷을 해줘야 한다.


▷ 블박 뷰어제품에 포맷 기능이 있었다. 정상적으로 FAT32방식으로 포맷이 되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