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

170320 3M 모니터 보안필터 구입하다 (22인치)

이번에 전산실 실습용 모니터를 교체하면서 22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나왔는데, 기존에 업무용으로 쓰던게 17인치 와이드라 바꾸게 되었다. 비슷한 해상도였지만 단점이 화면이 너무 크다보니 필요이상으로 주변인들에 눈에 잘 띄는듯해서 보안필름을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가 한번 구입해보았다.

 국내산 보안필름과 3M 보안필름이 팔리고 있었는데 후기들 평가가 국내산은 보통, 이하의 반응이었고 3M 제품은 대부분 보통, 만족의 평가를 받고 있어서 4만원정도 차이가 나길래 한번 사면 폐기할때까지 사용하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결재를 했다.
 배송은 다음날 바로 왔다.. 오~ 박스를 받는 순간 순간 모니터 한대가 배송온줄 알고 괜히 두근거렸네.. 필름이 얇다보니 보호하기위해 모니터 박스만한 박스에 엄청난 뽁뽁이로 감추어져 배송되었는데 배송에도 엄청 신경쓰신듯하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모니터 프레임에 고정 스티커를 붙여 끼워넣는 방식과 모니터에 직접 스티커를 붙여 보안필름을 붙이는 방식이 있었다.
 처음에는 모니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프레임에 스티커를 붙여 사용하였으나 이틀만에 GG 모니터 액정과 보안필름이 약간 뜨다보니 테두리 부분은 글자를 보기 힘들정도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동봉된 양면테이프로 액정면에 직접 붙여보았는데 오~ 이게 신세계구나.. 이제서야 보안필름의 효과를 느낄수 있었다.
 단점은 내 뒷편은 잘 보인다는거.. 하기야 본인까지 안보이면 안되니;; 하지만 양옆에서 보면 마치 모니터가 꺼져있는것처럼 보인다. 관리자가 보면 모니터를 끈채로 업무를 본다고 오해할지도 모를 정도로 완벽하다. 국내산도 아마 방식은 비슷할듯 한데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 붙여두면 오래쓸테니 한번 써보기로 했다.

▷ 네이버 22인치 3M 모니터 보안필름 구입 페이지로 이동



▷ 모니터를 받았을때는 액정에 지문과 얼룩, 연필낙서 자국(?)이 엄청났는데 알콜도 뿌려보고 지우개로 살살 지워보기도 했지만 깨끗해지지 않았다. 결국 스티커 제거제를 한번 뿌리고 휴지로 살살 닦은다음 기름이 마르고나니 마치 새 모니터같은 기분이!! 액정 자체가 훼손된 부분은 복구할수 없었지만 얼룩은 깔끔하게 제거되었다.


▷ 3M의 22인치 모니터 보안필름.. 개봉시 반품이 안되기 때문에 주문한 당일 저녁 판매업체에서 한번더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전화가 왔다. 반품하는 경우가 꽤 되는듯 한가보다


▷ 모니터 액정크기 만큼이나 엄청난 크기다.
 처음에는 프레임에 고정스티커를 붙여 사용해봤으나 미세하게 뜨다보니 정작 나까지 글자가 잘 안보이는 불상사가.. 액정면과 보안필름을 일단 밀착시켜 붙여야 제 기능을 한다.


▷ 오~ 멋지군. 다만 보안필름이 없을때보다는 약간 어두워짐은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개방된 장소에서 보안이 걱정된다면 사용해보길 권한다. 가격이 1/2만 되어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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