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6

10월 제주 바이크 라이딩 계획 세우기


170907 지도에 10곳 인증센터 위치 추가

▷ 자전거 제주도 일주, 환상! - 티스토리 free2world 님 블로그
▷ 제주도 자전거 코스 가이드 - 바이크 트립
▷ 제주 환상 자전거길 완주했습니다~ - 네이버 카페 나옹이님
▷ 한라산-등산코스-5코스-정리 - 티스토리 littlecat님 블로그
▷ 한라산 백록람 남벽 탐방로, 내년 3월 재개방(공원관리소에 연락하니 전혀 개방계획이 없다는데;;)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제주 환상 자전거길 - 네이버 원터(ch406p)님 글(나와 이동 계획이 비슷하다)
▷ [자전거종주] 제주환상종주구간 종주인증 수첩판매소 운영시행 - 바이크트립
▷ 자전거 종주 인증수첩 오프라인 판매처
▷ 한라산 입산 시간 정보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준비사항
 1. 교통편 체크 - 10/2 임시공휴일 지정에 급하게 선택하느라 배편으로 선택, 내륙에서 제주로 향하는 배편은 목포(4시간20분), 완도(1시간40분), 고흥(3시간40분), 여수(5시간), 부산(12시간)이 있다. 다음지도에서 실시간 좌석확인/예약을 할수도 있다.

 2. 여행장소 선택 - 2박3일로 자전거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 주요 관광지를 위 지도에 표시를 해보았다. 아쉽게 내륙에 있는 여행지는 다음에 또 제주도에 들릴때 가보기로 하고 섬 둘레 자전거길 인근의 관광지를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구글 지도에서 경사도를 확인하니 서귀포 앞전에 강력한 언덕이 있다고 나온다;; 그외는 전부 평지..)

 3. 기타 필요장소 체크 - 우선 여행경비를 전액 현금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체크카드와 절반의 현금을 챙기기로 한다.
최근 카카오체크카드를 만들어 인근 CU편의점 ATM기에서 인출할수 있어서 인근 CU편의점 매장위치를 확인하고, 2박을 찜질방에서 해결할 예정이라 24시간 사우나 찜질방 위치를 확인해둔다. 그외 대형마트에 익숙해서 마트위치도 확인해본다.

 4. 기타 필요한 물품 리스트 작성 -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출발전 자전거 정비는 필수
 ○ 예비용 튜브 2개 - 1개정도만 있어도 되지싶은데 로드자전거로 최장거리를 이동하기에 하나더 준비했다. 사전에 교체해보거나 유투브 영상을 확인하는게 좋을듯.. 현지에서는 출장비만 3만원가량 한다고 한다. 또는 빵구패치세트를 준비
(예전에 경주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갔었는데 불국사권역을 둘러보고 위로 올라오다가 못에 튜브가 구멍나서 한참을 끌어 박물관 인근 자전거방에서 수리한적이 있었다. 옆에서 교체하는걸 보면 별거없지만 당시에 기술도 없고 그저 타기만 하던 시절에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 자전거로 경주 한바퀴~ 스탬프 여행 With 500D 광각렌즈

 ○ 전,후방 라이트 - 집에서는 야간에 자전거 탈일이 없어서 라이트를 구입하지 않았으나 2박3일동안 섬 전체를 다니기에 낮보다는 저녁, 새벽시간을 이용해야할것 같아 성능좋은 라이트를 구입했다.
 ○ 보조가방 - 등에 매는 가방을 챙겨갈지, 자전거용 렉거치 가방을 구입할지 고민하다가 시원함을 위해 자전거에 거치하는 가방을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본것보다 용량은 작지만 막상 매장에서 보니 너무 큰건 걸리적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본다.
 ○ 기타 비상용 약품 - 집에 있는 마데카솔, 반창고 등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비상약품도 준비
 ○ 기타 잡종사니 - 이번에는 Dslr을 가져가지 않으려 한다. 걸리적이고 짐만된다. 대신 폰 예비배터리, 라이트용 예비 전지 1조씩 준비, 비를 만날수도 있으니 우의 1개, 대신 우산은 걸리적이니 두고 가야지..
혹시나 그늘막에 한숨 잘걸 생각해서 돗자리를 가져가려니 녀석 부피가 너무 크다.. 결국 인터넷에서 초경량 돗자리로 하나 주문했다.
접으면 7*10 펼치면 110*160 25배나 커진다. 방수도 되기 때문에 여행간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을듯 하다
그외 셀카를 찍기위해 기존 카메라 삼각대에 폰거치대를 부착하는 아답터 제품도 구입했다. 가방을 하나 더 챙겨가야하나 고민이 생긴다;;
애플워치 충전케이블도 챙겨가야할듯..

 5. 예상 경비 - 합 21.9만원
배표 왕복 6만원 + 찜질방 숙박 2박 3.4만원 + 식비 하루 2끼, 간식 9.5만원 + 선물 예비비 3만원으로 정했다.

++ 티스토리 free2world님의 3박4일 라이딩 경비를 확인하니
 왕복 항공권 86000원
 자전거대여 11000×4일=44000원
 숙박 1일 평균 25000원 X 3일 = 75000원 (조식 포함)
 식비 1일 15000원 X 4일 = 60000원 (중식 석식)
 기타 경비 1일 5000원 X 4일 = 20000원 (간식)
합 2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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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D-5일
 주말부터 계속 제주도 일기예보를 살펴보고 있다.
여행 첫날, 둘째날은 구름이 끼지만 비소식은 없는데.. 마지막 돌아오는 날 비소식이 있다. 다행히 일기예보에는 10시부터 비소식이 있는데 이번에는 제발 맞춰주기를 바라며 한번 믿어보기로 한다.

 여행내 해뜨기전 출발해서 해질녁 숙소에 돌아오는 힘든 여정이 될거 같다. 과연 3일째 안쓰러질련가 걱정이다.. 이번주에 맛난거 많이 묵고 체력보충좀 해야할듯하다.

 다행히 1,2일은 비소식이 없어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듯 하다. 첫날 점심때 도착해서 제주항 인근에서 점심먹고 106km 달려 저녁 8시쯤 서귀포에 도착할수 있을듯 하다. 씻고 눈좀 붙인뒤 새벽 4:30분 제주도에 왔는데 그래도 한라산은 한번 보고 가야할거 같아 5:30 입산 시간에 맞춰 오르기 위해 준비해서 왕복 5시간 등산을 마치고(제발 완만하길 바랄 뿐이다) 다시 61km 이동해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숙박한뒤 
 비소식을 피해 새벽부터 출발해서 8시 제주항에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다.

 제주도를 다녀온 친구에게 일정을 보여주니 무리라며 말리던데 한번 도전해보고 추석 연휴는 집에서 요양하는 걸로..... 계획은 계획이니 현장에 맞춰 달라질수도 있겠지..

+ 야간 라이딩을 피할수 없을거 같아 결국 강력한 후미등의 끝판왕이라는 본트레거 플레어R을 구입했다. 낮에도 보일정도로 밝다는데 대열운행하는게 아니니 나라도 살고봐야지..
그리고 강력한 벨도 같이 구입했다. 이제 진짜 여행준비 끝 맞겠지?


출발 D-4일
 오늘 일기예보에는 일요일 오전부터 비소식이 늘었다...
예전에 비맞으면서 자전거를 타본 경험으로 쓸리고 미끄럽고 아주 죽을맛인데 그 고생을 또 해야하나.. 그냥 여행지에서 계획을 바꿔야하나 고민중이다
내일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잡혀있으니 저 %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맞을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부디 강수확률 90%에서 비오길.. (출발 D-3일 50%이상되니 비오는구나;;)





▷ 날씨 상태가 안좋으면 한라산을 포기하더라도 자전거 종주는 마쳐야겠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다시 제주항까지 124km를 타고 제주공항 인근 쏘카 카 쉐어링으로 내륙 관광지나 한번 다니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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