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916 도어락 카드키 별도 안테나 구입후 인식 성공
추출하다 코일 안테나가 끊여졌는지 여러번 실패해서 부품샵에서 코인 안테나만 별도 구입한뒤 납땜해서 성공했다. 실패하더라도 네모난 칩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안테나만 구입해서 붙이면 인식이 된다!
아침부터 갑자기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공동출입구 카드키를 꺼내는게 귀찮아서 이전부터 알고있던 아세톤으로 카드를 녹여 칩을 추출해서 폰에 이식하는 방법을 계속 생각하게 된다.
관리사무실에 연락해서 예비키를 구입할수 있는지 물어보고 이사오며 받은거 하나와 작업용 하나를 구입해서(1만원이나 한다;;) 인근 약국에서 아세톤을 구입한뒤 통안에 그대로 넣어놓고 이동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잘 녹고있나 살펴보는데.. 맙소사 불과 30분만에 싹다 녹아서 카드와 칩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약이 그만큼 독한가보다..
왠지 쉽게 작업이 마무리 될거같은 예감에 바로 폰케이스에 넣고 집에 퇴근해서 출입문에 대보는데... 안되네?? 왜 안될까 구리선을 꼼꼼히 살펴봐도 안될 문제는 없었다. 문제라면 너무 녹아서 그런지 칩과 구리선을 연결하는 부분의 구리가 심하게 검은색으로 삭아있는것 때문인가 해서 내려간김에 관리사무실에서 하나더 구입했다.
그때 소장이 안되면 그냥 고리걸어 쓰시라고 권하는걸 들었어야하는데 왠 오기가 생겨 하나더 녹였다. 결론은 또 실패.. 이번에는 너무 녹이지 않기위해 녹는 과정을 옆에서 살펴보며 기다리다 구리 안테나의 둥근부분의 윤곽이 나올때 살살 드라이버 끝으로 긁으며 플라스틱을 제거하는데 어느정도 구리선이 노출되어 손으로 재껴 알맹이를 추출하는데 뭔가 또 기분이 이상한게 테두리 끝부분에 구리선 한가락이 팔랑팔랑 거리는게 아닌가;;;
아마 뜯어낼때 끝부분에 한두줄이 남아있었나보다 결국 2개째 날려먹고 그때 깔끔히 포기하고 그냥 지나갔어야 하는데 두번에 실패로 이번에 한번더하면 될거 같은 생각에 두번째보다 조금더 오랜시간 기다려 확실히 구리 안테나가 뛰어나올때 살살 뜯어가며 작업하는데 아~ XX 또 끝부분에 한가락이 팔랑팔랑 거린다. 뽑아내다가 한가닥이 끊어진거 같다. 그래도 설마하는 생각에 지하로 내려가서 도어락에 인식시켜보는데 안되네.. 구리 안테나 끝 어딘가 단선이 된듯하다..
결국 이사오며 받은 기본 1개와 작업용으로 구입한 2개 합 3개 삼만원어치를 날려먹고서야 이건아니다 생각에 쓰레기통에 버리려다 인터넷에 Rfid 안테나만 따로 구할수 없나해서 구글에 알아봤는데 다행히 125khz 코일을 구할수 있었다. 다만 중국에서 배송오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릴듯 하다. 인두기도 필요할거 같아 쓸만한 인두기와 납도 같이 주문해뒀다.
허무하게 3만원을 날리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결국 인두기와 Rfid 코일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순간이다..
코일을 찾다 발견한 자료인데 Rfid도 주파수가 있는데 125, 134khz 저주파는 주로 도어락등 출입통제용으로 사용되고 13.56mhz는 교통카드, 신용카드용, 433.92mhz는 컨테이너 식별용 50~100미터까지 인식된다고 한다. 860~960mhz는 공장에서 제품관리용으로 1~10m 거리에서 인식된다고 한다. 2.45ghz는 차량출입카드용도로 활용된다고 한다.
도어락은 대부분 오래된 125khz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번에 코일도 125khz 제품으로 30개 들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개당 455원정도 한다..
▷ RFID 종류 / RFID 주파수대역 / RFID태그 - 네이버 idroidro님 블로그 참고
댓글 1개:
잘봤습니다~~^^
125KHZ 검색해보니 전부 배송비가 9900원이라...
주문한곳 좌표 좀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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