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 백업후 AAE 한번에 지우기 팁

 IOS11을 올리고나서부터인가? 사진을 백업하면(내컴퓨터-사진 가져오기 방법으로 백업하면 최근 복사하지 않은 사진만 백업받을수 있다) AAE 파일과 IMG-E로 시작하는 필터가 적용된 사진이 같이 복사가 된다.

 IMG_E 파일이야 필터나 기울임이 적용된 사진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AAE 파일은 사용된 필터라는 말이 있는데 아이폰에서나 필요하지 윈도우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파일이다. 그래서 사진 백업후 항상 AAE파일만 골라서(이름순 정렬이 되니 항상 곳곳에 숨어 있다) 삭제하다보니 이것도 일이 되버렸다. 참다가 귀찮음에 녀석을 한방에 소탕하는 방법을 예전 도스 명령어로 해결할수 있었다.

 사진을 보관하는 폴터에 AAE Del.bat라는 파일을 만들고 실행하면 하위폴더 포함해서 AAE 파일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싹 날려준다. 사용된 명령어는 이렇다.

del /s /q "*.aae"

/s는 하위폴더 포함이란 명령어 이고(상위 폴더는 제외), /q는 삭제할지 물어보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날려버리며, *.aae는 확장자가 AAE파일만 골라서 삭제한다는 뜻이다.

 이 명령어로 처음 C 루트디렉터리에 넣고 한번 돌리니 전체 폴더 내 AAE파일이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사진 백업폴더에 AAE를 만들고 테스트 하니 정확히 사진 보관 폴더아래 AAE파일만 골라서 날려준다. 휴~ 이제 클릭 잘못해서 사진까지 날릴뻔한 위기를 한고개 넘겼다. 애플은 왜 쓸데없는 AAE 파일까지 던져준걸까? 윈도우용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을 만드는 중인걸까?

▷ 메모장에 del /s /q "*.aae" 내용을 붙여넣고 저장하기를 누른뒤 사진저장 폴더에서 "AAE Del.bat"(따옴표까지 포함) 저장하면 배치파일을 만들수 있다. 이제 한번씩 AAE Del.bat만 눌러주면 aae파일이 박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