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6

171114 원룸 실리콘 현관문 도어패킹 교체하다

▷ 171109 원룸 복도 소음 줄이기(차단은 불가능..) 프로젝트

 지난번 소음때문에 여러 정보를 알아보다가 현관문 틈새 고무패킹이 소모품이라는 정보를 알고 보급형(발포고무)과 고급형(실리콘) 중 고민하다가 오래사용할수 있는 실리콘 제품으로 6미터 주문했다. 제품 정보에 방풍과 소음차단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해서 한껏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저녁에 바로 설치해봤는데 교체는 진짜 간단하다. 기존 패킹을 그냥 잡아당기면 쭉 빠진다. 그다음 틈새를 한번 닦아주고 새 패킹을 4면 재단해서 끼워넣으면 되는데 기존 발포고무 제품은 이미 모양이 변형되어 방풍효과는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바닥면은 아예 패킹이 없었다. 그곳으로 바람이 숭숭들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기쁜마음에 새 패킹을 끼우고 문을 닫아봤는데 이런.. 손잡이 쪽이 휘어져 현관문 철판이 살짝 휘어있었다. 흰지쪽은 1cm틈이 딱 맞았지만 손잡이 쪽은 1cm로는 택도 없었다.
결국 틈새에 끼워넣었던 패킹을 살짝 끄집어내 최대한 문과 유격이 없도록 만들고 문을 닫아보니 그제서야 방풍효과는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외부 잡소리는 여전히 들린다.. 아예 100% 방음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제품소개의 방음은 글쎄... 한 50%정도만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



▷ 실리콘 패킹이다. 네모부분이 틈새에 끼여 고정되고 원형부분이 문사이에 눌려 방풍효과를 담당한다. 구조는 간단하다.


▷ 기존 패킹을 잡아빼고 틈에 실리콘 패킹을 눌러끼우면 된다. 이전에는 바닥면에는 아예 패킹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잊지않고 꼭 끼워주었다. 틈새로 엄청난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었다.


▷ 기존에는 발포고무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이미 변형되어 제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진작에 교체했어야 했다.. 현관문 철판이 살짝 휘어져 아래 사진처럼 너무 누르지 않아야 문틈새를 충분히 매꿀 수 있다. 무조건 꽉 눌러끼우면 안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