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7

13-12-07 애완견 인식표 등록하다


▷ 반려동물 등록제 안내(농림축산검역본부)
▷ 등록대행업체 조회

 지난해에 집에서 기르는 개와 외출할때는 인식표 부착을 의무화한다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 잡음이 있는지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내년에는 의무부착해야한다고 해서 오늘 밖에 나선김에 집근처 동물병원에 가서 신청하고 왔다.

 마이크로칩을 개에 삽입하는 방식인식표 2가지가 있다고 해서 당연히 인식표 부착형태를 선택했는데 막상 인식표를 받아보니 별거 없더라는 생각이든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1만원짜리도 있던데 이건 소유자가 인식표를 구입해왔을경우 최초 등록수수료가 1만원이라고 하는데 인식표가 그럼 5천원인가??
 인식표도 생각보다 크고 허술하게 되어 있어서 혹시나 분실되면 또 등록해야하는지 물어보니 인식표만 새로 구입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왠지 잃어버리면 못찾을게 뻔해보이는듯한 불길함이 든다;;

 병원선생님께서 간단한 등록서류를 작성하고 서명만 4번 한것 같다.. 처음에는 사진도 들고와야한다했는데 준비를 못해갔더니 괜찮다며 조그만 마이크로칩이라고 적힌 목걸이 인식표를 주던데 울집 진돗개처럼 움직임이 활발한 녀석은 금방 파손되거나 분실될것 같아보인다. 차라리 목걸이와 세트로 목걸이에 인식표를 심거나 요즘 많이 사용되는 QR코드를 활용한 방식도 많을텐데 굳이 산업계에서나 사용하는 RFID를 선택할 이유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국민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를 해야할텐데 전용 스캐너가 필요한 방식에 수수료도 비싸고 아마도 4년정도 지나면 안정기보다는 흐지부지 될것만 같은 새주소와 같은 뻘짓같기만한 생각이 든다..

+ 동물등록제 2014년 시행 앞두고 '삐걱' - 세계일보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구에 거주하는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제가 시범운영 중이다. 정부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점차 고양이 등 다른 동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1일부터 미등록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었지만 등록률이 저조해 계도기간을 6개월 더 연장했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1일부터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구에도 동시에 실시된다. 미등록한 것이 적발될 경우 처음에는 경고조치를 하고, 두 번째는 20만원, 세 번째부터는 4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

홍보과정에서도 과태료 부과 시점만 너무 부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은 “(동물등록제에 대한 홍보가)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한다는 내용 위주로 홍보가 되고 있다”며 “반려견 소유자들에게 취지를 잘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홍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을 할 예정이고, 반려견 등록정보를 동물보험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면 등록률이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지갑을 털자~!


▷ 인터넷 검색을 하니 지역별로 여러 형태가 있던데 디자인은 무난한것 같다. 하지만 연결고리 부분이 생각보다 약해보인다


▷ RFID 칩 만드는 회사를 먹여살리려는게 아닐까 의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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