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7

180417 바닥 노면표시제 스티커 주문하다

▷ 노면표시 바닥스티커 - 가나안 기획

 학교에 1/2층 계단이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유독 한개가 높이가 달라서 손님이나 학생들마다 한번씩은 넘어질뻔한 아찔한 상태가 발생되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계단위에 계단을 만들거나 새로 만드는게 좋은데 예산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보니 고안해낸게 계단 벽면에 안내문을 붙이는 것이다.
이방법으로 조금은 주의를 하고 계단을 이용하고 있지만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때 또다시 계단 단차로 인해 넘어질뻔한 상황이 자주 생기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바닥면에 노랑색 페인트칠을 할까 고민하다가 페인트의 경우 몇명만 밟고 지나가도 금새 더러워지고 보기가 싫어서 한참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바닥에 실사 프린터 한것 같은 기술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 구미에는 그런 광고물들이 없는데 서울같은 곳은 횡단보도에 발바닥 모양이나 옐로우카펫 같은 좋은 아이디어를 구현할때 이 스티커를 사용한다고 한다.

 구조는 스티커 뒷면에 알루미늄 피막이 되어 있어서 바닥을 깨끗이 청소한뒤 특수 출력된 시트지를 붙이고 고무망치로 때려 마무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내구성은 근 1년정도 유지된다고 하는데 일단 한번 설치해보자는 생각에 홈페이지에 시안을 올려 가격을 물어보고 주문을 넣었다. 부디 생각한데로 멋진 결과물이 나오기를..

+ 주문하는김에 건물 뒷편 출입문 바로앞이 도로다보니 혹시나 어린 학생들이 차가 오는지도 확인않고 나갈거 같아 출입문 입구에도 하나더 주문해봤다. 일단 호응이 괜찮으면 나중에 3D 글자를  하나 만들어보려 한다.
저 멀리서 운전자 시야에서 도로를 볼때 '학교앞 서행'이라는 글자가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기술인데 한번 알아보고 있다





+ 시뮬레이션 하다


▷ 2층에서 단차가 있는걸 모르고 내려올때 위험할수 있어서 아래 바닥면에 바닥노면 표시제를 붙이려 한다. 이곳 바닥이 러버타일(고무타일)이라 프라이머 밑작업이 필요하지 싶은데 과연 얼마나 버텨줄지..


▷ 바닥 블럭위에 저 스티커를 붙이려 한다. 이전에도 철문에 안내문을 코팅해서 붙이곤 했는데 비오면 금새 떨어지고 가독성이 떨어져(요즘은 바닥만 바라보고 걷는 친구들이 많다..) 바닥에 한번 붙여보려고 한다


+ 180420 시공하다.
 시트지 택배가 도착해서 물건을 보니 주문한 사이즈 각 1개와 작은 사이즈 각 1개씩 서비스로 들어있었다. 굳이 서비스 시트지 대신 가격을 깍아주면 좋으련만.. 특수 시트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단가가 세다;;(가로 112cm*세로 24cm 각 3만원)
 스티커 뒷면은 알루미늄같은 걸로 되어 있어서 일반 시트지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앞면은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 바닥 부착용으로 제격일듯 하다.
 우선 바닥면에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고 프라이머칠을 한다음 수건을 덮고 고무망치로 꼼꼼이 쳐준다음 모서리 부분을 한번더 쳐서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 작업을 완료한 사진이다. 일반 비닐시트지에 비해 뒷면에 알루미늄처리가 되어 있어서 조금더 내구성이 오래갈듯 하다.


▷ 작업면이 고무바닥이다보니 잘 안붙을까봐 프라이머칠을 해주고 말린다음 시트지를 부착하였다.
아래 사진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부착된 노면표시제 사진인데 부착한지 그리오래되지 않은듯한데 훼손이 심하다.. 단점이 한번 떨어지면 그 부분을 통해 전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반영구적인 제품이 아니라 임시로 설치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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