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8 식물영양제통 세척용 솔 구입하다

식물영양제 플라스틱통을 한번쓰고 버리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아뒀다가 세척하여 물을 담아 식물에 다시 꽂아주곤했다.

몇개월을 사용하다보니 물을 잘먹는 녀석들은 꽂아두면 하루내 다 먹는데 아껴먹는 녀석들은 조금씩 먹다보니 햇볕에 내부에 이끼가 끼어 조금 보기 지저분해보였다..

몇번 흔들어보았지만 내부를 시원하게 세척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사용하다가 요즘 다이소에 빨대솔이 잘 나와서 혹시 쓸만한게 없을까 둘러보다가 4개가 한세트로 들어있는 것을 찾고 바로 한개 시범적으로 사용해보았다.

물을 채우고선 내부를 조금만 문지르니 바로 이끼가 시원하게 씻겨지는게 어찌나 쾌감이 느껴지던지 주말에 날잡아 사용중인 영양제통을 모두 세척할 계획이다.

이런것도 재활용할수 있는 솔을 같이 팔면 좋을텐데..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

▷ 다용도 세척솔이 4개 들어있다, 길이가 적당한게 빨대솔은 아니고 주둥이가 짧은 제품에 알맞을거 같다.

▷ 사용전 영양제통이다. 몇개월 사용하다보니 내부 세척도 안되고 이끼때문에 녹색얼룩이 심하게 생겼다. 그냥 다시써도 문제는 없었지만 뭔가 식물에 좋지는 않을거 같은 비쥬얼이다.

▷ 세척된 영양제통, 속이 다 시원하다!

원형, 사각형 둘다 사용해봤는데 원형은 비교적 쑤셔넣으면 들어가는데 사각형은 넣기가 조금 힘들다.. 다음번에 영양제 사면 원형으로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