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이사온지도 벌써 5년차네.. 전 주인이 비교적 깨끗하게 잘 관리해줘서 지금까지 큰 인테리어 공사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저 거실 화장실 거울장이었다.
하단에는 물이 튀었는데 안닦은건지 부식되어 갈색으로 변했고 거울장 앞뒤가 간섭되어 하나를 열고 닫으면 안쪽장 까지 같이 걸리적거려서 몇달전 집앞 인테리어 업체에 견적까지 내달라고 했건만 돈이 안되는지 일정도 안잡고 있어서 그렇게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었다..
분리수거장에 어느집인가 거울장을 교체를 해서 폐기물 스티커 붙여둔거 보고 몇번이나 기웃거렸는데 우리집보다 더 험하게 썼는지 상태가 더 안좋았는데 지금껏 레일이 파손되어 안닫힌거라고 생각하다가 다시 상부를 보니 레일은 멀쩡하네?? 그럼 다른 부분이 문제아닌가 싶어서 급히 전동드릴을 챙겨 아래 이탈방지 부속부터 분리하여 겉 거울장을 탈거해서 뒷면을 유심히 살펴보니 오잉? 모서리에 플라스틱 지지대가 오래되어 삭았는지 부러져있네?
여기에 에폭시 본드도 생각해봤는데 물론 튼튼하기는 하지만 더큰 힘을 받기위해서는 쇠 부속이 필요할거 같아서 기역자 경첩을 찾아봤는데 지난번 서랍장 보수하며 다 써버렸나보다..
다른 지지대 할만한 부속을 찾다가 적절한 부속을 찾아서 드릴로 홈을 만들어주고 2개 지지하려다가 나사가 부족해서 하나만 보강한뒤 시험삼아 걸어서 작동해보니 빙고 저부분이 힘을 받지못하여 쳐져서 간섭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던것이다. 괜히 멀쩡한 거울장 바꿀뻔했네..
그나저나 저렇게 힘받는 부분이면 쇠로 좀 만들지 무슨생각으로 저런 싸구려 플라스틱을 썼을까나;;
▷ 거울장 뒷면에 모서리를 잡아주는 플라스틱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반으로 갈라져 힘을 못 받고 있었다. 쇠 부속을 활용하여 보강해주었다. 그나마 우리집 거울장은 레일이 멀쩡하네? 다른집은 얼마나 험하게 썼는지 일체형 레일이 다 박살나 있었다. 바꿀만 하네;;
▷ 이렇게 금방 보수를 마치고 뭔가 그동안 체했던게 쑥 내려가는 통괘함이.. 휴 이놈때문에 거울장에서 수건꺼낼때마다 불편했는데 속시원다. 새 거울장으로 설치하면 인건비 포함해서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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