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4

모니터 암(거치대) 구입

 역시나.. 교동시장을 지나 퇴근하게되면 항상 양손이 무거워진다.
내일모레 휴가때 쓸 DSLR을 예약하기위해 시내 카메라 대여점을 가려면 교통시장을 거쳐야한다. 역시나 뭐 새로운게 있나 두리번거리며 가는데 한 PC가계 창가에 예전부터 필요했던(?) 모니터암이 전시되어 있는게 아닌가! 
 그간 인터넷으로가격을 봐왔던지라 가격물어보고 5만원정도 하면 안살거라고 다짐하며 들어서서 가격을 물어보니 우와~ 2.8만원이라고 한다.. 순간 이건 꼭 사야돼~ 라는 생각에 하나 사들고 카메라 대여 예약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온몸에 땀범벅이다. 
거치대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대구 분지 특유의 더움?덕택에 땀으로 샤워하고 오자마자 뜯어 17인치 모니터에 설치를 해보았다.

▷ 애니암 제품 홈피로 이동(LCD ARM WB-SA170mm)



▷ 가격에 비해 품질과 구성품은 대받인듯하다.. 관절을 조정할수 있는 육모렌치와 베사마운트의 깊이에 따라 선택할수 있게끔 2종류의 나사와 시멘트벽에 설치할때 요긴한 칼브럭, 피스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단 벽에 고정하기 위한 전동드라이버는 미포함;


▷ 먼저 17인치 모니터에서 한몸처럼 지내던 거치대를 제거해야 베사마운트를 연결할수 있다. 깊이에 따른 2종류 나사를 적절하게 선택하여 쪼여준다.


▷ 선정리는 포기한지라 제품에만 주목하시길..; 베사마운트만 지원되면 대부분 구멍과 일치한다.


▷ 모니터 피벗까지 지원되는 녀석이라,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서 회전기능을 사용하지않아도 된다.


▷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몸체를 벽면에 고정시키는 부분이 조금더 보강되어야 할것 같다.
모니터 거치후 회전하려고 힘들게 돌리면 벽면 나사구멍이 2군데뿐이라 심하게 뒤틀린다, 그리고 나사구멍중 한곳은 턱에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조립이 힘들다..


+ 제품 파손..
▷ 거치대에 고정된 모니터를 회전시키려는데 처음부터 엄청 뻑뻑했다. 뒤면을봐도 장력을 조절할수 있는 부분도 안보이고해서 그냥 힘으로 돌렸는데.. 내부 쇠의 고정핀이 부러지면서 모니터가 툭 떨어졌다;; 겉은 튼튼한 쇠로 만들어두고 내부는 이렇게 약하게 설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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