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3

펌) 아이튠즈 어플 환불하기 - Pocket Informant Pro

 지난주 일정관리를 조금더 잘보해자는 생각에 정든 플랜앤노트(유료: 3.99달러)를 잠시 떠나 포켓 인포먼트 프로(14.99달러)라는 고가의 어플을 단지 할일을 그래프로 표현한다는 말에 솔짓해져 구입을 했었다..
 하지만 기존 플랜앤노트도 부족한 기능이 없던터라 중복되거나 고가임에도 제작사가 영어권이라 피드백도 영어로만 받는게 큰 치명타(?)였다.
지난 주말과 어제까지 사용해보니 할일도 프로젝트 개념으로 체계적으로 작업 진척도등을 표현할수 있는 기능은 만족스러웠지만, 할일과 일정을 달력에 표현하는 부분이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전에 쓰던 플랜앤노트와 비교를 하자면 플랜앤노트는 내부 달력을 생성하여 관리할수 있는데 일정을 아이폰 기본 캘린더로 활용하고 할일은 내부 달력을 활용할수 있다. 
다른 일정관리 어플에서 간편히 일정을 등록하면 플랜앤노트에서 일정을 할일로 쉽게 변경할수 있는데 마친 일정을 중요도에 따라 할일로 바꿔두면 아이폰 기본 캘린더도 깨끗해지고 할일도 차곡차곡 저장할수 있었다.
 하지만 포켓 인포먼트 프로의 경우 물론 일정을 할일로 바꿀수는 있지만 일정을 수정하면 동기화 방식을 활용하는지 포켓 인포먼트의 내부 일정으로 잡혀버린다.. 그리고 어제 완료된 할일도 완료일을 변경할수 없어서 오늘 일정을 마친걸로밖에 표현되지 않는게 문제점같은데 어찌보면 완료일만 변경할수 있게끔 바꿔주면 좋겠는데 영어로 피드백을 해야하기 때문에...
 할일의 경우도 너무 세분화시켜 필드 감추기를 누르면 어떤 필드가 사용자에게 필요한지 필요없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제작사맘대로 유용한 필드도 감추어 버린다. 그렇다고 전체 필드를 모두 펼치면 너무 복잡해보인다. 할일이라는게 간단히 등록하는 기능도 필요한데 간단한 할일도 무슨 신원조사하는것처럼 적어야하는것에 부담감이 느껴졌다.

이상 포켓 인포먼트 프로 사용기는 줄이고, 다른 일상에 유용한 어플은 언젠가는 사용하겠지만 용도가 겹치는 일정관리어플이어서 아래화면처럼 아이튠즈에서 환불을 요청하려고 한다.


▷ 아이튠즈에서 아이튠즈 스토어를 누른뒤 우측 상단에서 계정을 누르고 구입내역에서 모두보기를 눌러준다.



▷ 구입내역에서 문제신고를 누르고



▷ 아래 건별로 묶인 구입내역에서 화살표를 누르고 자세한 어플 구입내역이 나오면 '문제신고'를 누른다.



▷ 한국이 애플제품을 많이 팔아주는데도 아직 인근 일본어만 지원되고 한글은 지원되지 않았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만 지원된단다.
질문유형에서 환불원인을 선택한뒤 간단한 답변을 영작해서 제출하면 1단계 끝이다.
이제 애플에서 심사를 거쳐 사유가 적절한지 확인한다는데 100% 환불해주는건 아니고 상습적으로 환불을 요청할 경우 거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의 경우는 환불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구입한 어플은 계속 쓸수 있다는;; 아마 이부분때문에 애플도 환불을 어렵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애플이 시스템을 보완해서 소비자가 손쉽게 어플을 환불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건뭐 아예 메인화면에도 환불에관한 설명도 없고 개인 블러그를 찾아 따라해야만 하는건 조금 납득이 안되네..



+ 애플에 접수되었다는 확인메일이 들어오고 나서 이틀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 아침9시에 환불요청을 했더니 오후 1시쯤 4시간만에 환불처리되었다는 안내메일이 도착했다. 다른분처럼 같은 메일을 받을줄 알았는데 내용이 조금다른게 일일히 답장을 주는가보다;; 어느분 글처럼 영어실력이 되면 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을 줄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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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29
 환불한 어플도 사용자가 기기에서 제거하지않는이상 계속 업데이트가 지원되는가보다;;
이때문에 어플 환불이 더 힘든건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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