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어느새끼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건지 특정시간대에 환풍기를 틀면 은은한 악취(?)가 스멀스멀 풍긴다.. 전동댐퍼가 있는 환풍기를 사용중인데도 악취가 난다는건 어딘가 구조적인 틈새가 있다는 건데.. 지난달에 환풍기 배관에 연결된 주름자바라까지 바꾸고 주변을 실리콘으로 떡칠을 했는데도 환풍기를 틀면 냄새가 나서 결국 틈새같은 하수 배관 주변을 우레탄폼으로 막고 천정 몰딩 주변을 실리콘으로 막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우선 우레탄폼이 잘 붙도록 주변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거푸집같이 종이로 틀을 만들고 주변에 우레탄폼을 골고루 뿌려주었다. 이전에 배관 소음잡는다고 우레탄폼을 사용하다가 머리에 붙어 강제 이발까지 당해본 경험이(?) 있어서 조심히 작업했다..
그리고 천정 몰딩 주변에 이중으로 실리콘 작업도 마쳤다. 일단 낮시간에 환풍기를 켜면 공기는 괜찮은데 저녁시간에는 어떨련지...
▷ 종이로 거푸집을 만든건 공동 환기구 같은 곳이다. 이전에 주변을 실리콘으로 막은적이 있고 옆 배관은 세면대 하수관과 전기 배관이 올라오는 곳이다. 이제 의심이 드는곳은 이곳 뿐이다..
▷ 우레탄 한통을 사다가 골고루 뿌려주었다. 이게 본드같은 성분이라 손에 묻으면 대략 난감이다.. 살짝만 뿌려주어도 계속 부풀어 오른다.. 작업 공간이 좁다보니 깔끔하게 작업은 못했지만 배관 깊숙히 뿌려주었다.
▷ 우레탄 한통을 사다가 골고루 뿌려주었다. 이게 본드같은 성분이라 손에 묻으면 대략 난감이다.. 살짝만 뿌려주어도 계속 부풀어 오른다.. 작업 공간이 좁다보니 깔끔하게 작업은 못했지만 배관 깊숙히 뿌려주었다.
▷ 그다음 혹시나 천정 위에 악취가 아래로 나오지 못하게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아주었다. 이거 원룸 내집도 아닌데 이렇게 작업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내일모레 이사갈것도 아니고 더 살아야하는데 담배 악취가 너무 싫다.. 의심드는건 아래층 녀석인데... 완전 꼴초다 여름에 배란다에서 담배를 펴대서 내려가서 면상을 봤더니 무슨 너구리 마냥 시꺼멓게 생겨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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