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와중에 토요일 출근하려고 평소처럼 전원을 눌러 보일러를 돌리는데 물보충과 점검에 불이 들어오고 보일러는 돌지 않는듯 잠잠하다.. 순간 아XX 보일러가 고장났나? 집주인에게 연락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가 인터넷에 한번 검색을 해보자는 생각에 찾아보니 몇줄아래 해결책이 나온다.
첫번째 검색된 글에는 바닥 배관에 누수가 생겨 대공사하는 사진이었고, 두번째 글에 기기에서 밸브를 조작하여 해결하는 방법이었다. 나중에 따라해서 해결한뒤 보일러 몸체에 보니 친절하게도 물보충하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적혀있구나.. 등잔밑이 어두웠다;;
해결방법은 우선 전원을 끄고 기기로 가서 몸체 아래에 물 배출구 호스가 보일것이다. 호스에 빈통을 받치고, 오른쪽에 황금색을 된 물보충 손잡이가 있다. 그놈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내부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몇초후 곧 물이 흘러나오는데 쫄쫄쫄 흐르는게 아니라 그냥 쭉 나오니 물이 나오면 바로 밸브를 잠그면 된다. 이때 혹시나 물이 흘릴수도 있으니 넉넉하게 큰 통을 사용하는게 좋을듯 하다.
혼자살려니 점점 새로운것들을 배우게 된다
▷ 새 주인이 올지도 모르니 당황하지 않도록 스티커를 붙여두었다.
▷ 기기로 가서 조작해야 한다.
▷ 왼쪽 물 배출구에 물받을 통을 받치고 오른쪽 물보충 손잡이를 돌려 물을 공급하고 잠시후 물이 흘러 나온다. 물이 나오면 바로 밸브를 잠그면 물보충이 끝난다.
▷ 기기 몸체에도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구나.. 보일러가 알아서 물을 데우는데 물을 수동으로 공급해주어야 하다니 아이러니 하구만
댓글 2개:
저희꺼랑 비슷한 대성 제품이라 문의 드립니다
물보충시에 왼쪽 호스에서 물이 흘러나올때 구정물이 나오는데
배관청소 따로 안하고 깨끗한물 나올때까지 기다려도 될까요?
저도 맑은물은 아니던데(뿌연물) 어느정도 구정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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